안녕하세요 미시간 테디입니다.
여러분 혹시 금과 연동된 화폐가 끝난 시점이 언제인지 아시나요??
금본위제가 끝난 시점은 1973년 입니다. 1973년부터 지금까지 종이화폐를 가지고 거래해왔다는거죠.
1973년 이전엔 지금처럼 화폐를 막 찍어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엔 금이 중심이었기 때문에 금을 더 보유하거나 금을 만들어내지 않고서는 달러를 지금처럼 찍어낼 수 없었죠. 결국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달러본위제와 변동환율체제가 시작됩니다.
달러본위제가 시작되면서 미국 연방정부는 금 보유량과는 상관없이 달러만으로 전세계 경제를 휘어잡을 수 있게됩니다. 그리고 1973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미국은 경제안정이라는 핑계로 달러를 찍어냅니다. 결국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찍어낸 달러의 양은 1973년부터 2000년까지 찍어낸 양의 8배 이상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달러를 찍어낸 양이 어느정도지인지 짐작하시겠나요??? 참고로 비공식적인 자료까지 포함하면 액수는 어마어마하게 불어난다고합니다.
미국의 양적 완화는 시중에 돈을 많이 돌게하고 결국 주식시장을 호황기로 이끕니다. 시중에 돈이 많이 돌아서 투자가 활발해지게 되죠. 사실은 가치가 떨어진 화폐인데 말입니다.
이제 월가에서 고민을 합니다. 시중에 풀린돈을 어떻게 회수할까... 그리고 연준에서는 경기가 살아났다는 핑계로 금리인상을 선언합니다.
월가는 주식시장에서 자금회수를 시작하고 이어서 일반 투자자들도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합니다. 그리고 채권에 투자할지 다른곳에 투자할지 고민하겠죠. 사실 채권은 안전한편이지만 위험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은행또한 마찬가지이고요.
근데 엄청난 수익률을 자랑하던 월가가 고작 채권수익에 만족할까요??? 그들은 아마 새로운 시장을 찾아나설겁니다. 그리고 때마침 그들의 눈에 가상화폐시장이 걸려들었죠...
많은 사람들은 "월가는 가상화폐시장엔 큰 관심이 없다" 라고 믿고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눈치가 빠르고 돈 되는걸 아는 월가에서는 관심이 없을 수 가 없죠. 실제로 지금 월가에서는 가상화폐가 엄청난 핫 이슈입니다. 하지만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거래소 해킹과 거래소의 도덕성이죠. 그리고 2월초에 가상화폐에 관한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많은사람들은 테더 청문회로 착각합니다. 그리고 한국 언론에서는 안정적인 투자를위해 규제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모르고 미국의 가상화폐규제가 악재인 것 처럼 떠들었죠. 그런데 결과는요?? 결과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금융시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미국은 가상화폐시장을 천천히 자신들의 금융시장으로 편입시킬겁니다. 주식시장이든 채권시장이든 최대한 피해를 주지않는 방향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천천히 키워나갈겁니다. 그리고 그동안 마구찍어냈던 돈을 미친듯이 빨아들이겠죠.
제가 그전에도 얘기했듯이 금융상품에서 인기가 많은곳엔 돈이 모이고 돈이 모이면 곧 가격이 상승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과연 가상화폐시장의 규모는 얼마나 커질까요??? 저는 최소 나스닥 시가총액만큼은 성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되면 지금의 10배는 되겠네요. 그렇게해도 전세계 가상화폐시장을 다 합쳐야 나스닥과 경쟁이 가능합니다.
어떤사람들은 가상화폐시장이 엄청난 버블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금융연구원에서는 민스키 모멘텀을 들먹입니다. 처음에 그 사실을 듣고 금융연구원직원이 저정도밖에 안되다니 무척이나 안타까웠습니다. 훗날 자신이 아는척 꺼낸 얘기를 생각해보면 엄청 창피하겠지요. 물론 경제쪽으로 저보다 아는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막 성장하는 시장을 가지고 저런 모멘텀을 들먹이는건 엄청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버블이 터지기전 기관투자로인해 시장이 훨씬 고평가돼야 버블이 터질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지금 기관은 들어오지도 못했습니다. 이제 막 준비중이죠. 심지어 가상화폐시장은 애플시가총액의 절반밖에 안됩니다. 마치 엄청나게 고평가되어있는 것 처럼 떠들지만 까보면 아직 그리 크지 않다는거죠.
그리고 워렌버핏을 예로 드는 사람들도있는데 워렌 버핏의 투자방식은 실물위주의 투자입니다. 그래서 아마존이나 페이스북 이런기업들에게 투자하는걸 싫어하죠. 하지만 지금 어떤가요?? 저 기업들 엄청 잘나가죠?? 심지어 본인이 아마존에 투자하지않은건 엄청난 실수라고까지 말했습니다. 그냥 워렌버핏은 실체가없는것에 투자하는걸 싫어합니다. 투자성향은 누구나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투자해서 벌었다는 달러또한 실체가 있는것일까요?
이렇듯 가상화폐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이유들이 있는데도 가상화폐시장은 버블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끝으로 투자는 남의말을 듣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관심이있으면 직접 공부해서 본인판단으로 해야합니다. 남이 하는얘기에 귀를 덜 기울이세요. 본인이 직접 공부하고 노력해서 투자하면 매일 등락하는 시세를 보고 우울해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part 2
좋은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