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운 음식(이벤트 있음)

in #corn6 years ago (edited)

음식포스팅을 두어개 해봤다.
특별할것 없는 음식을 했는데
많은분들이 공감을 해주시고 심지어는 따라 해보시는 분도 있었다.
콩국은 내가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워 해본 음식이고
양파전은 아무 준비없이 눈에 띄는게 양파라서
즉흥적으로 해본 음식이었다.
사실 내가 할수 있는 음식은 별로 없고 재능도 별로 없다.
단지 군대시절 취사병이어서
고참들에게 두들겨 맞고 배운 칼쓰는 솜씨는 죽지 않아서
아내가 요리에 쓸 재료를 다듬거나 칼로 써는건 내가 전부 도와준다.
대파를 얇게 써는것
양파를 얇게 써는것
무우를 채써는것
생선의 내장을 제거 하는것
닭고기를 먹기 좋게 써는것
나의 이런 칼쓰는 솜씨는 김장할때 주위사람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보통주부가 칼쓰는 속도의 2배이상은 빠르니.....

산책을 하면서 오늘은 무슨 포스팅을 할까를 생각하다가
그리운 음식들을 하나둘씩 떠올려 보았다.
추운겨울에
가마솥에 한가득 팥죽을 끓여서
장독대 위에 올려 놓고 살얼음이 언 것을 냄비에 퍼서
화로에 올려 놓고 데워 먹었던 팥죽의 맛
가마솥에 밥을 짓다가 뜸이 들기전에 쫑쫑 썰은 김치와
들기름을 붙고 만든 김치밥을 양념장에 비벼 먹는 맛 .
두부 만들때 간수를 붓고 응고된 순두부를 양념장을 넣어 먹는맛
한겨울 땅속에 파뭍은 김치로 어머님이 만들어 주신
김치비빔국수의 맛도 많이 그리운 맛이다.

이벤트

"내가 그리운 음식" 이라는 소재로 포스팅을 하고 레시피를 공개하시는 분중

1분을 선발하여 30SBD의 상금을 드림

선발기준은 별도로 없으며 주최자가 영입한 심사위원 마음

심사위원은 @holic7 님 이시고 포스팅 기한은 6월 5일 까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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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재밌는 이벤트네요! 내일은 집에서 오랜만에 저녁 해먹으면서 올릴까봐요 ㅋㅋ

도전 기다리겠습니다^^

으악 콘님이 제 댓글 맨 위로 올려버려서 이젠 정말 빼지도 못하겠네요 ㅋㅋㅋㅋ 내일 저녁 도전합니다 🔥🔥 수욜에 후기 기대해주세요 ㅋ👨🏻‍🍳👨🏻‍🍳

ㅋㅋ 넵~
역시 콘님입니다^^
알람 해둬야겠네요 부담팍팍ㅋㅋ

억!! 부럽!
저도 부담 백배 드립니다!!

읔. 어렵겠지만...
준비가 된다면 도전해보겠습니당...

1빠인이유... 홀릭님을 멘션해놔서 ^^

굳이 1빠인 이유를 밝힐 필요가...ㅋㅋ
누가보믄 진짜 스톡스인줄 알지도ㅋㅋ
도전해봐요~1포스팅감임^_____^

넘 빨리와서. 혹 콘주부님이 오해하실까 염려되어 ㅋ

혹시 알고보면 콘 라인인거 아니에요?ㅋㅋ
요즘 오타 풍년ㅋㅋ

운명으로 받아들이겠음 ㅋ
저 진짜로 옥수수 좋아함 ♡♡

운명 으악ㅋ
그럼 옥수수에 대한 추억은 어떠신지요?ㅋ

옥수수 하나 찌고 상금을 어떻게 노려요.. 좀 더 심오한 것을 선보이겠어요 ㅋ
확신은 없지만 ㅋㅋ

스톡스는 새로나온 보톡스 친구 ㅋ
푸훕~

헉....저에게 묻지도 않으시고...
심사위원이라뇨ㅋㅋ
하긴 묻지도 않고 콘주부님 포스팅에서 달려댔으니 할말은 없지만....
그냥 느낌가는대로 뽑으면 되는거죠?ㅋ

네 님 마음 입니다.

옥희~알겠음ㅋㅋ
필씅~!!!

조금만 힌트 좀 주세요
심사기준ㅎ ㅎ ㅎ
추억의 음식을 많지만 요즘 만들 정신은 없어요ㅜ ㅜ

<선발기준은 별도로 없으며 주최자가 영입한 심사위원 마음>
말그대로 그냥 마음이 이끄는대로
뽑을 예정입니다ㅎㅎ

와~~~~~~~~~~ 좋아요`~

티원님도 도전?ㅋㅋ
기다리겠습니다~
눈물 한바가지 부탁해요~~^^

콘님은 어디 사시는데요~?

경기도에 살고요 .
님이 사시는 곳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셨군요
이렇게 좋은곳에서 말여요 ㅎㅎ
경기도면 청평 이신가요~~?

많은 사람의 입에서 회자되는 청평은 아닙니다 ㅋㅋㅋ


네^^

헉!!! 홀릭님!!
무작정 굽신굽신^^;;;
허리가 꾸부정해질때까지!!
굽신굽신!
저란 뇨자~자존심 따윈 쒸레기로 버린지 오래입니다 ^^ㅋㅋ

아 뭔가요~ ㅋ
일단 도전부터 하셈ㅋ

ㅋㅋㅋ 우리의 콘언니(콘주부님) 댓글에서 씬나게 달리신 보람이 있으시네요!!!! ㅎㅎㅎ

으쓱으쓱ㅋㅋ

취사병 출신이시군요.^&^
음식을 못해서 레쉬피 공개 이벤트 넘 아쉽네요.ㅋㅋ
멀리서 응원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아~ 그리운 음식이라니... 왠지 많은 추억이 떠오를것만 같습니다~ ^^

투박하지만 그리운 음식이요
나이별로 세대별로 많이 다를듯 합니다.

로사리아님의 도전이 기대 됩니다~ ^^
콘님의 이벤트에 더 설레이는 1인입니다~ ^^

지나가던길에 글읽고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용ㅋㅋ 옛날에 할머니랑 산적있어서 부쩍 그리운 음식 많았는데 고민해봐야겠어요ㅋㅋ

도전 기다리겠습니다^^

그리운음식이라니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거 같아요 콘님^^
월요일저녁 편안하게 보내세요^^

취사병+_+
제친구도 취사병 출신이라
그 칼질이 얼마나 대단한지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역시... 이왕갈거면 취사병을 갔더라면...

도전해 보겠습니다 ㅎㅎ

엄마 생각하면서요

도전 기다리겠습니다 ^^

그리운 음식은 아주 많지만, 레시피를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요, ㅠㅠㅠ 슬프군요. ㅎ

(콘언니)콘주부님은 심사를 안하시는 건가요..?
경쟁률이 상당할 것 같은데...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갈 정도.?)
그래도 삐집고 들어가진 못해도 시도는 해봐야겠죠..??
ㅎㅎ

문득 떠오른 음식은
고슬고슬 흰쌀밥에 간장 조금 넣고 참기름 몇방울 떨어뜨려 비벼 먹던 간장밥인데...
레시피는 이게 다라.. ㅋㅋㅋㅋ

저 깊이 추억 속 어딘가에 있을 다른 레시피도 함 생각해보겠습니다~^^

ㅇㅇ심사는 저에게 패쓰...ㅋ
간장밥ㅋㅋ 문득 떠오르는거 말고 신중히 생각해서 도전~!!
기다리고 있을게요ㅎ

우와! 요리 못하는 저이지만.. 내가 그리운 음식 도전해볼까요??ㅎㅎㅎ 이벤트도 참가하고 남편이랑 간만에 집밥도 먹을 겸^^

도전 환영입니다ㅎ

꼭 도전해야겠네요.
어머님을 그리면서...

👍🏻👍🏻👍🏻👍🏻👍🏻👍🏻👍🏻👍🏻

와 멋진 이벤트네요!
내가 그리운 음식은 많은데 레시피 공개는 어머니의 자문을 받아야겠네요...ㅋㅋ

퍼뜩 생각나는 음식이 읍네요!!!
콘님,홀릭님 같은 고향분이시면
춘천하고 정읍 토속 음식은 틀리 잖아영~^^

비비아나님 잘못보셨습니다.
저는 도시사람입니다 ㅋㅋㅋ
같은 고향분 아니니 도전? ㅎ

콘님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모처럼 인사드리면서 나 콘님 이벤트 참여했습니다.라고 뻔뻔하게 댓글 남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https://steemit.com/kr/@hjk96/4rloaj

앗 반님 1빠 참여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무도 참여 안할까봐 마음 조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근데 왜 제가 마음을 조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말이죠 ㅎ

네 홀릭님 마음 졸이실것 같아서 안그래도 참여해봤습니다
(완전 뻔뻔함 ㅋㅋㅋㅋ)

여러 이웃님들 포스팅에서 참 많이 뵈었는데
이제서야 인사드리게 되네요 ㅎㅎㅎ

아무쪼록 마음 내려놓으세요 이제
ㅋㅋㅋㅋㅋㅋ

넵 반님덕분에 한시름 놨습니다ㅎ
감사합니다^__^

요리를 할줄 모르니..안타깝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수제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벤트 참석합니다.
https://steemkr.com/busy/@store25e/74zk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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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라는 말이 제목에 있으면 잘 안 보는 편이라 이걸 못봤네요^^
요즘 제가 제주 음식 스토리텔링을 배우면서 이렇게 음식에 담긴 이야기가 너무 좋아지고 있는데, 이제 알았으니 급 그리운 음식을 만들진 못하고...
참여하신 분들의 음식 구경 이야기 청취나 해봐야겠어요.
포스팅을 늦게 봐서 보팅으로 응원은 못하고요, 다른 참가자들 글 리스팀된 것들 쭈욱 둘러볼께요^^

헉 오늘마감일이네요ㅜㅜㅋ전다음을노려볼께요ㅎ어느분이되실지..두근두근...ㅎ팔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