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친구와 잠깐 나눈 대화입니다.
‘세상엔 혜안이 있는 사람도,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도,
인생 자체를 전략을 짜서 대응하는 사람도,
똑똑한 사람도....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 사람들을 보니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어.
나는 정말로 진지하게 뭔가에 맞서고 뛰어든 적이 있었나....
허수아비처럼 어설프게 사람흉내를 내고 있었던 건 아닐까...’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되었는데
아이들이 보는 책에는 늘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어려움이 찾아오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스스로 용기를 불어넣는 거야.
마음먹은대로 잘 되지 않아도 괜찮아.
다음엔 지금보다 조금 더 힘을 내는 거야.
그렇게 한발씩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그렇게 성장하는 거란다.’
우리 모두 그런 힘을 가졌고, 그렇게 성장했으며,
또 그렇게 앞으로 한걸음 나아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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