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며 하루가 다르게 바닥을 향해가는 가상화폐를 보며 모두들 '그때 팔았어야하는데..'라며 후회를 되새기는 요즘입니다. 역대 하락장들을 모두 살펴보아도 '존버'의 마음을 잃지않고 버텨낸다면 모두 빛을 보리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점점 작아지는 숫자들을 보게되면 이와 같은 다짐은 눈녹듯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모두가 지켜내리라 믿어왔던 7000달러 선이 붕괴되며 6000달러 선까지 다녀왔을 때는 대다수의 분들이 7000달러에 팔았어야 되는데 라며 한탄하는 메시지들이 카톡방에 수도없이 올라왔습니다.
저는 그래서 라이즈와 펀페어의 상장폐지로 생긴 비트를 나름의 용기를 내어 '그때 팔았어야 하는데' 라는 마음가짐으로 홀딩하던 비트를 시장가에 매도하고 출렁이는 그래프를 보고는 매도가의 10%아래에서 매수를 걸어보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매수가 체결되어 다시 체결가의 20%위에서 매도를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좀 지나고서야 매수가 체결되었습니다. 마침 식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고 보니 비트가 오르고 있길래 냅두었습니다. 잠들기 전에 매도를 걸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지금 늘려놓은 비트는 훗날 상승세를 탈때 라이즈와 펀페어의 작은 애도정도는 될 듯 합니다.
하락장에서도 용감하게 단타를 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타족은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시는 분들도 계시나 수량을 늘려 훗날을 도모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지인중에도 단타를 기가막히게 해내시는 분이 한분 계십니다. 한번은 어떻게 하락장에서 매일 이득을 취하냐 물으니 욕심이 없으면 된다고 하십니다. 자기는 들어가서 3~5%만 이득을 취하고 나오는데 3%를 복리로 계산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된다고 합니다.
소액일 경우 이런 단타를 치는 일은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피곤한 일이나 약간의 투자금이 있는 경우는 그날그날 부담없이 치킨을 주문할만큼의 금액은 됩니다.
저는 제 포트폴리오를 보기 힘들어질 때 비트코인의 홀더랭킹을 보며 멘탈을 다잡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의 비트코인은 무너지지 않을거라는 희망의 이유 중 하나는 비트코인 홀더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bitinfocharts.com/top-100-richest-bitcoin-addresses.html 글을 올리는 시점에서 1위와 2위가 뒤바꼈습니다. 현시점의 비트코인 보유자 1위는 비트파이넥스의 지갑입니다. 간간히 홀더들의 움직임을 살펴보시면 대처방향을 잡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그들에겐 미미한 변동인듯 합니다.
블록체인은 어느새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게되었습니다. 돈이 되는 일은 하는 기업들이 블록체인산업에 뛰어드는 와중에 맞이하게된 하락장이 하이먼스키의 그래프 후반부처럼 폭락인지 초반의 미미한 하락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그때 샀어야해'라고 외치던 분들은 다들 어디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세호씨 부디 비트 구매하셨기 바라며 '그때 샀어야해'라고 외치던 분들이 가까운 미래에 다시한번 '그때 샀어야해'를 외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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