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뱃입니다. 오랜만에 댄라리머의 기고문을 번역해봤습니다. 번역, 의역체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문 : https://medium.com/@bytemaster/thoughts-on-perpetual-property-rights-b8c7f5bf4221
소유권에 대한 컨셉은 자유사회에서 깊게 뿌리박혀 있습니다. 물론 크립토커런시에 대해서도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우리는 현재 정부가 원하면, 원하는 것을 취해갈 수 있는 세상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새로운법이 통과되고 새로운 세금이 부과되고 새로운 규칙과 제한이 우리들의 자유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절대 이러한 것들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자유속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삶, 자유 재산권, 정의를 얻기 위한 자유시장 솔루션을 찾는 탐색에서, 저는 이 모든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왔습니다. 재산권을 어디서 올까요? 누구에게 할당되나요? 언제 소유권이 넘어가나요?
소유권이란 그저 하나의 아이디어 입니다. "이것은 나에게 속한다" 라는 아이디어 말이죠. 그러나 그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들은 보편적으로 공유되진 않습니다. 소유권에 대한 정의와 배정은 두 명의 사람들이 상반된 주장을 할 때, 중요한 분쟁의 쟁점이 됩니다. 그들은 둘 다, 동시에 옳을 순 없습니다.
두 명의 사람이 동시에 한 섬에 도착합니다. 그들은 둘 다, 그 섬이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죠. 섬은 누구의 것일까요?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요? 객관적으로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 부분에서는 2가지의 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타협과 평화", 하나는 "불협과 전쟁". 전쟁보다는 평화가 두 사람에게 더 낫다면 결과는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면 반대라면 전쟁일 것입니다.
이 섬의 소유권에 대한 근본은 "이건 내꺼야", "그건 너꺼야" 라는 것에 대한 평화협정입니다. 그래서 두 진영간에 동의된 평화가 지속되는 한 평화도 지속될 것입니다. 하나의 진영이 전쟁이 더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면, 모든 소유권은 사라질 것이고 새로운 평화협정이 협의되어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으로부터, 소유권은 본질적으로 절대적이고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소유권은 항상 재협상되기 쉽고 오직 한 쪽 진영이 너무 약하거나, 너무 쌔지 않는한 쉽게 유지될 수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굶주린 자는 부유한 자의 여유 식량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습니다. 같은 경우로, 권력이 있는 사람은 권련이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협상의 여지를 주지 않습니다.
총체적으로, 대중들이 적절히 협력하였을 땐, 소수의 부유한 사람들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부유한 사람들은 그들의 특권을 대중들에게 동의를 받았을 때만 유지가능합니다. 대중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고 규칙이 공평하다고 인식하는 한 그러한 특권에 대해 동의할 것입니다. 하나의 다른 관점에서는, 대중들은 전쟁으로부터 얻는 피해보다 얻고자하는 이익이 작다면, 보편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부당함으로부터 고통받을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전쟁으로부터의 피해가 전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작아지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더이상 잃을 것이 없을 정도로 피폐해졌을 때, 모든 소유권에 대해서 재편(reset)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의회를 세우려고 하는 블록체인 커뮤니티에게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은 우리가 권리와 기대를 어떻게 정의할지에 대해서 중요하게 신경써야한다는 뜻입니다. 만약 우리가 융통성이 부족한 매우 엄격한 권리를 규정한다면, 분명히 분쟁이 발생할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일정한 틀안에 권리를 규정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이 권리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모든 커뮤니티 거버넌스 시스템의 목표는 다음의 제시되는 것들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소유권을 관리하는데 있습니다.
1. 어느 한 사람도 너무 강력해지면 안된다.
2. 규칙은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해야한다.
3. 우리는 상충된 기대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규칙을 전달하는데 신경써야한다.
기대를 관리하는 부분은 잠재되는 결과와 과정에 대해서 명시적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그 프로세스가 더욱 규정이 잘 되어있고 예측가능하게 시행된다면, 모든 사람들은 더욱 안정적이게 될 것입니다. 시스템적으로 규정되지 않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권력을 주도록 조작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어느 프로세스도 반드시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커뮤니티에 참여한 어떤 사람들은 만약 커뮤니티와 자신이 동의한 것을 넘어서 다른 어떤 것으로 인해서 그들의 권리가 정해진다면, 그들은 좌절할 것입니다. 이것은 집을 렌트한 사람이 그 집을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들의 리스계약이 끝나고 그들이 퇴거되었을 때, 그들은 매우 화가 날 것이고 "이것은 내 집이야"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당신이 한 커뮤니티 안에 들어왔을 때, 당신은 당신의 권리와 기대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머지 않아 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커뮤니티가 어떻게 소유권을 관리해야하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소유권이 일시적인 보상이어야 할까요? 영구적이어야 할까요? 개인으로서 우리는 우리 것을 소유하기를 원하고 그 밖의 모두가 자신들의 영역을 신경쓰기를 원합니다. 소유권이 절대적이고 시간을 넘어서 변하지 않는 다는 것에 동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분쟁없이 모든 소유권이 할당된다는 가정으로, 매우 예측하기 쉬운 안정된 규칙들 입니다.
즉, 우리는 또한 계약상에서 문제나 도난으로 인해 허가되지 않은 거래에 대해서 정정할 시스템을 가져야 합니다. 그 시스템은 주관적이고 모호한 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게 견고해야합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분쟁들은 규정된 프로세스로 해결될 수 있고, 이 프로세스들의 결과들은 소유권의 재할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미리 동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프로세스들이 적절한 점검을 가지고 부패로부터 프로세스를 방어할 수 있는 균형을 가지고 있는한 우리 모두는 안전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의 예외적인 케이스 하나를 남겨줍니다. 폐기된 소유권 말이죠. 이것은 소유자를 찾을 수 없는 재산을 의미합니다. 이 상황에서, 한 분쟁으로부터 누구도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폐기된 소유권의 주인과 소유권에 대해서 분쟁을 벌일 수 있을까요? 아무도 지속적으로 이것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더라도 그 밖의 모두가 그 소유권을 존중하는 것이 합리적일까요? 폐기된 소유권은 자원이 많은 부유한 이웃나라에서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없어진 소유권과 그 맥락이 같습니다. 살아 남은 사람들은 그 소유권에 대해서 죽은 사람들의 소유권이라고 인정해야 할까요? 죽은 사람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남은 사람들은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소유권을 찬탈하기 위한 전쟁은 결코 없겠죠.
이것으로부터, 소유권을 이동시키지 않는 근거로, 소유권을 버린 사람이 미래에 나타나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만이 오직 합당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우리는 결론내릴 수 있습니다. 미래에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람이 갈등을 일으키고 전쟁을 선포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소유권을 잃어버린 사람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커뮤니티는 세 가지의 옵션을 갖습니다.
1. 자원이 낭비되도록 허용하는 것.
2. 정당한 소유권을 가진 사람이 돌아왔을 때의 위험한 전쟁을 하는 것
3. 소유권의 재갱신마다 소유권을 규정하는 것.
첫 번째 옵션은 불필요하게 사회적 자원의 활용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옵션은 모두를 불확실성과 위험한 전쟁으로 내모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옵션은 소유권을 지속하는데 최소한의 비용을 두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세 가지 옵션 모두 소유권을 지속시키는데 비용이 듭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옵셥은 개인 소유권을 지속시키는데 비용을 커뮤니티가 부담합니다.반면에, 마지막 옵셥은 소유자에게 그 비용을 부담케 합니다.
개인 소유권을 지속시키는데 비용은 그 소유권을 가진 소유자에게 부담되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소유권을 유지시키기 위한 소유자의 비용은 낮고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오직 "어떤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역자 : 아마도 자신의 소유권이라고 정기적으로 주장하는 것). 커뮤니티에 대한 기회비용은 잠재적으로 제한되지 않을 것입니다.
소유권이 평화협정으로 지속된다면, 현명한 협상가는 위험한 전쟁없이 융통성을 유지시키기를 원할 것입니다. 현명하지 않은 협상가들은 처음으로 현실이 자신들의 생각과 맞지 않을 때, 절대적으로, 위험한 전쟁을 생각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예를 들어, 누군가 이오스를 1000개 사놓고 3년 동안 잊어먹고 있었다면, 댄의 생각대로라면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오랫동안 소유권이 주장되지 않은 토큰들을 유통시키는 게 바람직 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토큰의 가격측면에서 보면, 그렇게 잊혀져 소각형태로 가는 것이 가격 상승에는 바람직할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