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분석적으로 글을 참 훌륭하게 썼내요. 응원합니다. 아래에 대한 제 짧은 소견을 덧붙입니다.
그다음은 스팀의 UI와 편의성이다. 지금 스팀잇은 너무나 불편하다. 2년이 지났는데도 베타버전이고 요즘은 일부러 개선을 안가는건지 의심이 든다...
물론 기술적 편의성이 참 중요한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너무나 편안 세상에 살다보니 편안함의 귀중함을 모르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UI가 HTML 공부를 하면서 입력하는 마치 노동의 즐거움이랄까? 그런 향수를 불러일으켜서 노땅들에게 어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기존 인터넷 기술의 북마크 기능이나 7일후 교정불가능에 대한 기술적 문제들을 개선하기위하여 스티미안들이 서로가 프로그램을 개발 혹은 포스팅을통해 자발적 개선시도를하여 공유하는 것으로 볼때 마치 원시시대 초기 부락마을에서 조금씩 발전해가는 구성원 참여형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 같은 재미도 느낍니다. 이러한 것도 매력인 거 같습니다. Top-Down방식의 위에서 아래로의 서비스가 아닌 방임을 통한 **구성원들의 개선의도? ** 이러한 것도 매력이지요. 공부를 주입식으로 시키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알아서 서로 해답을 찾아가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