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전일 대비 15% 정도 상승하면서 1만불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최근 세계 각국의 가상화폐 규제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승추세로 판단하기보다는 대체로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 입니다.
인터넷 매체 Finance Magnates는 구글 애드워즈(Google Adwords)를 사용하여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홍보하는 일부 광고주의 광고와 계정이 일시 중지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졌습니다.
구글 애드워즈 - 광고주가 애드워즈에 가입하여 구글 사이트와 애드센스에 가입한 사이트에 광고를 넣을 수 있는 구글의 셀프 서비스 광고 프로그램
특정 기업의 가상화폐 ICO 관련 회사의 애드워즈(Adwords) 데이터를 살펴보면 광고 조회수가 수천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 했습니다.
가상화폐(암호화폐) 기반의 애드워즈 광고가 구글에 승인을 받았지만 특정연령, 지역에 노출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심지어 블록체인 기술 개발 회사의 구글 계정이 정지되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구글 정책에 위반되지 않음에도 블구하고 구글팀이 계정을 정지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 조치하고 하였습니다.
올해 1월 페이스북은 공식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기망적인 판촉 행위" 라는 이유로 가상화폐 자금조달(ICO)을 포함한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하였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1개월 전에 캐나다 규제 당국이 공식적으로 구글에 암호화폐 관련 광고의 전면 금지를 촉구했지만 구글은 전체 산업에 대한 광고 제한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구글의 입장은 금융서비스를 포함하여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차단하기 위한 규정 변경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구글이 가상화폐 ICO 관련 광고 게재를 차단하였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구글도 암호화폐 관련 광고 차단에 대해 부인하고 있고 공식적으로 광고 차단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페이스북과 구글 같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의 암호화폐 광고 관련 정책은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의 ICO 발행을 견제하기 위해 페이스북에서 ICO 광고를 전면 금지했다는 소문도 있지만 가상화폐 자금조달(ICO)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어야 암호화폐 시장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암호화폐 광고 금지 이슈가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이 날지 아니면 실제로 페이스북처럼 구글도 광고를 전면 금지할지에 대해 좀 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마치 구글이 암호화폐 광고를 전면 금지하였다고 착각할 수 있는 언론기사의 자극적인 헤드라인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건들이 좀 있었죠. 구글의 경우 바이낸스 피싱 사이트가 광고로 등록 됐었고, 페이스북의 경우 ICO를 진행하는 코인들의 스캠여부를 판단에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가상화폐 투자를 하고는 있으나, ICO의 경우 규제가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먹튀하기 가장 좋은 곳이니까요. 광고 플랫폼의 입장은 이해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부분이 암호화폐의 악재가 될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