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라 하면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을 말하는 거겠지요.
다시 올라갈 가능성에 대한 대비...
여기서 더 내려갈 가능성에 대한 대비...
크립토가 흥하고 망하는 흑과 백 시나리오만을 고려하셨는데
그 두가지 가능성 사이에는 무수하게 많은 회색의 가능성들 또한 존재합니다.
게다가 어느 시장이든 진입시기에 따라, 어떤 거래를 했느냐에 따라 대박이냐 중박이냐 쪽박이냐가 결정되지요.
다시 준비 얘기로 돌아가서...
준비를 한다는건 결정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한다는 얘기하고 같습니다.
자신이 철썩같이 시장은 반드시 이 방향으로 움직일 거라 생각한다고 해서 그 가능성에만 전부 몰빵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동 이지요. 미래는 그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시드머니를 복구불가능한 정도로 다 잃어버릴 리스크를 지고 초대박을 모리는 것은 트레이딩도 아니고 도박을 하는 것이지요. 반면 덜 따도 좋으니 덜 잃겠다는 포지션은 예측불확실한 시장이 내가 예상했던 방향과 반대로 간다 해도 내 손해를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돈을 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돈은 언제든 다시 딸수 있지만 지금 가진 칩을 다 잃어버리면 언제 다시 돈을 딸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가 불분명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