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업비트가 전자지갑을 지원하지 않는 코인들은 실제 코인 없이 장부상 거래만 하고 있냐는 의혹에 검찰이 업비트를 압수수색 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저는 업비트를 이용하지 않아 잘 모르지만 업비트에 상장되어있는 백개가 넘는 암호화폐중 전자지갑을 지원하는 암호화폐는 20여개 뿐이라고 들었고 많은 암호화폐들은 출금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봤을 때도 자신들이 투자한 코인을 자신이 원하는 곳 또는 더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하는데 거래소가 출금을 제한해서 그게 불가능하다면 당연히 실제 코인 없이 장부상 거래만 하는 의혹이 들것 같네요.
업비트는 이러한 뉴스에 해명을 내놓았는데 실제로 자신들은 고객들의 암호화폐는 가지고 있지만 트래픽이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입출금 기능 없이 일단 거래만 오픈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진회계법인이 보관용 지갑에 있는 암호화폐와 거래원장에 있는 암호화폐를 비교해 100% 일지한다는 확인했다는 것이 업비트 입장입니다.
뭐 이러한 뉴스가 몇일 동안 나왔는데 이 사건을 보고 갑자기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는 크고 작은 많은 거래소들이 존재합니다. 사실 거래소 사는 것은 말 그대로 '거래'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파는 사람이 없다면 '거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예치된 암호화폐가 없다면 고객들이 제때 출금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벌어지겠죠. 심각하면 우리가 우려하는 장부상 거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존재하는 거래소를 어떠한 네트워크 위에 연결 시켜버리는 것입니다. 연결 시키는 방법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도 되고 그렇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에 어떤 거래소가 특정 코인이 부족할 것 같다 싶으면 네트워크 상의 다른 거래소에서 빌려올 수 있다면 출금이 닫히는 경우가 적어지지 않을까요? 이러한 네트워크가 만약 블록체인 기반이라면 토큰을 통해 수수료를 지급하여 빌려올 수 있겠네요.
그리고 실제로 현재 굉장히 많은 새로운 거래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생긴 거래소 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예금을 하지 않아서 코인 수가 거래하기에 부족한 경우가 발생할 것 같은데 위에서 언급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다면 다른 거래소에서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코인을 빌려와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뭐 적다보니 사실 대출 서비스와 같은 개념과 비슷한 느낌이 있는데, 현재 거래소들이 이러한 프로젝트와 파트너쉽을 맺는다면 거래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좀 더 신뢰를 가지고 거래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업비트와 같은 장부상 거래를 의심 받을 필요도 없어질 것 같구요.
위 내용의 바탕으로 사실 프로젝트가 이미 진행중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가 성공하여 아니면 새롭게 나와 현재 거래소의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하여 줬으면 좋겠네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못해 그냥 아이디어만 두서없이 적어봤네요 하하하)
1. 비트코인(Bitcoin)은 무엇인가?
2. 이더리움(Ethereum)은 무엇인가?
3. 리플(Ripple)은 무엇인가?
4. 라이트코인(Litecoin)은 무엇인가?
5. 스텔라(Stellar Lumen)는 무엇인가?
6. 이오스(EOS)는 무엇인가?
7. 네오(NEO)는 무엇인가?
8. 아이오타(IOTA)는 무엇인가?
9. 온톨로지(Ontology)는 무엇인가?
10. 스트라티스(Stratis)는 무엇인가?
11. 트론(Tron)은 무엇인가?
12. 아이콘(ICON)은 무엇인가?
13. 비체인(VeChain)은 무엇인가?
14.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는 무엇인가?
15. 테더(Tether)는 무엇인가?
16. 모네로(Monero)는 무엇인가?
17. 네뷸러스(Nebulas)는 무엇인가?
통화스와핑 같은거 말씀하시는거 같은데...현재는 거래소들끼리 경쟁이 너무 심해서 별로 참여할 거래소는 없을꺼같군요. 사고터져서 망하면 땡큐니깐요ㅋㅋㅋ
아 그런가요? 그래도 대형 거래소가 망한다면 암호화폐 시장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왠지 될거같아요! 은행들끼리 콜금리로 초단기로 주고받고 하는거랑 비슷하게 하면 될거같아요 왠지ㅎㅎ 은행종사자가 아니라서 자세한 계약내용은 최초에 어케하는지 몰겠지만ㅎㅎ
음 근데 또 한 편으로는 은행처럼 수신여신하는 곳이면 지급준비율만큼만 가지고있음 되고 부족시 초단기로 서로 빌린다는 당위성이 있긴한데 거래소라서 또 그럼 안될거같기도하구ㅎㅎ 어렵네요!
저도 은행이 아니라 거래소라서 뭔가 안될 것 같기도하구 그러네요ㅋㅋㅋ
좋은 아이디어지만 몇몇 현실적 장벽이 문제될 것 같아요.
매수해서 가져가라고 할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미쳐생각하지 못했네요.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당 (_ _)
글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정말잘쓰시는거같아요 부러워요ㅠㅠㅠㅠ
아이구 과찬이십니다 ㅠㅠㅠ 그냥 평범한 공대생일뿐이에요 하하
올라오는거마다 너무잘읽고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