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명 김프는 6% 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김프가 높을 때는 50~60%의 프리미엄도 유지하다가, 며칠 전에는 역프도 발생하였는데요.
이렇게 국내와 해외 간의 시세 차이가 별로 없을 때, 해외거래소로 코인을 사서 보내두었다가 김프가 붙으면 다시 국내로 전송해서 손쉽게 시세차익에 대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아비트라지 거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granturismo 님의 글을 링크합니다.
가상화폐 투자의 또 다른 재미, 거래소간 차익 거래
https://steemit.com/coinkorea/@granturismo/3ulfax하루 20분 투자로 매일 먹는 소고기 밥상
https://steemit.com/coinkorea/@granturismo/20
그러나 코인이 전송되는 동안 시세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해외 거래소로 코인을 사서 전송하는 건 리스크가 있습니다. 특히 역프가 발생할 때는 하락 추세가 지속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해외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차익거래의 효과를 보는 꿀팁이 있습니다. 바로 업비트에 있는 USDT 마켓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위 비트코인의 시세는 각각 현재 업비트의 원화 마켓과 USDT 마켓의 시세입니다. 업비트의 USDT 마켓의 가격은 비트렉스와 연동되기 때문에 현재 6~7%의 시세 차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간단한 방법을 통해 시세차익을 이용한 수익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 역프가 발생할 때, 또는 국내 프리미엄 가격이 낮다고 판단될 때 원화 마켓에서 코인을 구입합니다.
ex. 비트코인 가격이 900만원이고 국내와 해외의 시세 차이가 0%일 때 1BTC를 매수합니다.
- 매수한 코인을 바로 USDT 마켓에 판매합니다.
ex. 900만원에 산 비트코인을 USDT 마켓에 판매하면 900만원 상당의 USDT를 확보하게 됩니다.
- 이후 김프가 형성되면 확보해 둔 테더로 USDT 마켓에서 코인을 구입하고 그것을 다시 원화 마켓에 판매합니다.
ex. 김프가 11% 정도 형성되어 1BTC의 가격이 USD로는 900만원, 한화로는 1,000만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때 USDT 마켓에서 구매한 1BTC를 원화 마켓에 판매하면 손쉽게 100만원의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요?
모든 거래를 즉각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코인을 해외 거래소에 전송하며 발생하는 리스크가 없으며 손쉽게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아직 하락 추세가 완전히 전환되었다고 보기 힘든 만큼, 매수 관점은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만일 재차 하락이 이어지고 국내 프리미엄이 0% 또는 역프가 발생한다면, 현금의 테더화를 통해 관망을 하고 향후 차익 거래를 통한 수익 실현을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 환영합니다 :)
음 뭔가 이상한데요 제가 이해를 잘못한게 아닌 한 재정거래는 이런게 아닙니다
이건 그냥 900만원에 한화 마켓에서 산 btc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김프로 1000 이 되었을 때 한화 마켓에 그대로 파는 거랑 똑같은 작업입니다 ;; usdt로 팔고 다시 btc를 사면서 수수료만 더 나가겠네요...
제가 잘못 이해했다면 죄송합니다
900만원에산 btc가 폭락해서 반토막이나더라도 김프가 생긴다면 김프만큼의 수익이 납니다. 김프가 생기는동안 usdt로가지고있어서 하락에대한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상승장에는 먹지 못합니다. 그대신 위험없이 김프만먹는거죠
@eosseoul 님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1BTC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하락에 대한 손실의 위험이 있게 됩니다. 하락 추세에 특히 역프가 발생하는 만큼, 테더화를 통해 관망을 하고 향후 시세 차익의 수익을 노리는 것입니다. :)
예시로는 그냥 900만원짜리 1비트 업비트에서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1000만원에 파는게 USDT로의 판매, BTC의 재구매 수수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이득입니다.
일단 예시가 많이 이상합니다.
원화마켓 1비트가 500만원, USDT 1비트가 600만원이라 해보죠. (역프)
원화마켓에서 2000만원을 주고 4비트를 삽니다.
USDT마켓에서 4비트를 매도합니다. 2400만원 상당의 USDT가 생깁니다.
이후 원화마켓 1BTC=3000만원, USDT 1BTC=2400만원이 됩니다 (김프)
2400만원 상당의 USDT로 1BTC를 구매합니다.
그리고 원화마켓에서 판매합니다. 3000만원이지요.
근데 500만원 4비트를 가지고 있었으면? 3천만원*4=1억 2천인데요...?
조금 많이 상승한 경우를 상정한거라 과장되긴 했습니다만
아무리봐도 이 방법이 무위험 차익거래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이 방법이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하고자 하는게 아니고
무위험, 차익을 한꺼번에 엮는 Arbitrage라고 생각되지 않을뿐입니다.)
@yeonhage 몸이 안 좋아서 댓글을 이제야 확인했네요. ㅎ
위에 eosseoul 님의 말씀처럼 당연히 이 방법으로는 시세 상승에 대한 수익을 가져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 시세가 얼마나 상승했건 그것을 가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또 향후 김프가 다시 발생할 것이라는 걸 전제로 하는 방법이긴 합니다만, 그 전제 하에 아비트라지의 효과를 보는 것은 맞습니다. 반대로 시세가 폭락하더라도 어느 시점에 김프가 있다면 차익 실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ㄹㅇ 이거 가능한가요?
네 ㅎㅎ
이런 방법도 있다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과 보팅 고맙습니다 ^^
와, 생각지 못했던 방법입니다. 놀랍네요.
도움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D
오 앞으로 상승장이면 좋은 투자법이네요^^ 감사합니다.
댓글과 보팅 고맙습니다! :D
그런데..테더가 불안해서....좀..애매하네요..
같은 방법으로 해외거래소 이용자 분들은 비코 하락시 테더로 대피했다가 갯수를 늘리고들 하시죠 ㅎㅎ 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