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oldenman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코모도의 본질에 대한 누군가의 생각입니다.
원문은 아래와 같으며, 작성자는 코모도팀의 MARKETING MANAGER인 Audo입니다.
(1월에 있었던 코모도 밋업에서 발표도 했었던 친구죠 ^^)
Komodo is NOT a platform!
어제 비트고수 밋업에서도 살짝 말씀드렸지만,
사실 코모도는 현재 KOMODO 2.0 리브랜딩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밋업에서의 코모도 발표영상은 곧 편집되는대로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글을 여러분들도 한 번 보시고, 궁금한 점이나 의견을 이곳에 댓글로 나눠주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사실 이미 이곳을 클릭해서 들어오셨다는 것만으로도 미리 감사드리고 싶네요.
Komodo는 플랫폼(platform)이 아니다!
우리는 '2.0'이라 부르는 일반적인 코모도 업그레이드를 작업해왔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과 발견한 것들을 나누고, 여러분들로부터 값진 피드백을 받고자 합니다. 아직 제 개인 의견임을 밝히며 공식적인 팀의 의견은 아님을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플랫폼이 아니라니)깜놀하셨나요? 설명해드리죠.
코모도기술은 ICO를 발표한 이후로 오랜 길을 걸어왔으며, 어쩌면 우리는 전혀 플랫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을 서서히 깨달아 왔습니다.
플랫폼이란 무엇일까요?
많은 프로젝트들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이더리움, 웨이브, NXT, NEM, EOS, 등등 말이죠
뭐라해야할까요? 나름 여러분들의 제품을 지을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는 무엇 이라고 광범위하게 정의해보겠습니다. 비즈니스는 플랫폼 위에서 해당 제품을 발전시켜나아가죠. 다르게 표현하자면, 비즈니스로서, 여러분들은 외부의 인프라에 의존하게 되는겁니다.
블록체인의 경우 인프라는 공공성을 띄고 있으며, 공개된 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같은 블록체인상에서 1000개의 비즈니스가 운영된다면, 충돌이 발생할 때 누가 나서서 해결할까요?
코모도에서는 여러분들만의 고유한 블록체인을 갖게하며, 여러분들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게 됩니다. 타인과 공유되는 인프라는 없으며, 이것이 우리의 결정적인 차이점입니다. 따라서 (Blocnation 같은) 비즈니스들은 코모도 위에 지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코모도를 플랫폼이라고 설명할 때의 경험
우리 스스로 조차도 "코모도 플랫폼 위에 구축하는..."이라면서 마케팅을 해왔었습니다.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말씀드린 후, 다음과 같은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럼 이더리움과 다른 게 무엇인가요?"
아마 이런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완전히 다른 접근방식을 취해야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우리가 성공하려면, 5분짜리의 추가설명 없이도 우리가 무엇을 제공하는지 사람들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코모도는 여러분들이 구축하고자하는 플랫폼을 제공해드립니다"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사실 거의 모든 ICO가 그들 스스로의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공유경제라거나 새로운 소셜미디어 플랫폼)
만일 프로젝트가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이런 경우라면 그들은 무언가 이용할 플랫폼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우리는 "코모도와 함께라면, 여러분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인프라 위에 dApp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우리가 다른 대부분의 시장에 현존하는 솔루션들과 어떻게 다른지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https://i.imgur.com/GuTWukX.png
이걸로 확실히 설명되었으면 좋겠네요. 어떤가요?
P.S. 제가 질문을 드려볼까요? 만일 코모도가 플랫폼이 아니라면... 무엇일까요? :)
원문의 링크는 Reddit의 글입니다.
가보면 여러 답변들이 이미 달려있음을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첫 댓글에 이미 정답(?)이 나온 것 같네요!
Komodo is NOT a platform!
그래도 제 팔로워분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정성스런 답변이라면 소정의 SBD로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의견과 태클도 좋으니 고견 부탁드립니다!
항상 goldenman님의 포스팅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어제 회원가입을하여 처음으로 댓글을 다네요. 여태 코모도를 플랫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제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글입니다.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확실히 코모도는 플랫폼이라고 말하기에는 제한적인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플랫폼을 구축하다니 아이러니한 설명일 수 밖에요. 레딧의 ecosystem, galaxy 등의 추상적인 표현보다 확실한 비유를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어쩌면 코모도는 리눅스 윈도우 등의 운영체제로 비유되는 타 플랫폼 코인을 생산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 할 수 있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와...정말 주옥같은 표현입니다!
문화의 바탕이되는 근본적인 "언어"에 비교해주시다니 상상도 못해봤습니다!
그리고 스팀잇 첫댓글의 영광을 저와 함께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다크코인으로만 치부되는 코모도가 아니라, 코모도는 다리다 !!!
이더리움이 현재 스마트 컨트렉트에 한정되어 있었다면, 코모도는 플랫폼 차원을 넘어서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누구든 DIY가 가능한 ecosystem이라고 봐야할 거 같아요. + Privacy 는 덤입니다.
생태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말 큰 숙제 중에 하나겠지요 ^^
코모도 오늘 한번 쏘던데
갑자기 궁금증이 생깁니다.
@goldenman님 글을 한번 정독해 봐야겠습니다.
유망하다 보시기에 계속 글을 쓰시는 거죠?
한국 코모도 Ambassador (대사) 이십니다
제가 몰랐군요 ㅎㅎ;;;
작년에 처음 글을 쓸 땐 아니었지만,
지금은 Komodo Korean Ambassador 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유망하다 생각합니다 ^^
우와 어제 밋업에서 뵌 골든맨 그분 이신가요...? 지나가다 우연히 봤는데 신기하네요:)
엇! 헬레나님, 어제 밋업에 오셨었나요?!
스팀잇에서 참가자를 만나다니 신기합니다 ^^
다음에 또 보면 그 땐 아는 척 해주세요 ㅋㅋㅋ
코모도는 기존의 사고틀 가지고는 설명할수 없는것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무엇과 비교하려고할때 코모도의 잠재성이 저하됩니다. 코모도라는 독창적인 개념이 생길겁니다. 그 어떤 단어와도 비교할수 없는 개념이요.
아아...기존의 사고를 뛰어넘는다는 말씀 기분좋은 부담입니다 ^^
새로운 개념의 제시! 와... 상상만으로도 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