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투자는 각자가 책임지는 것인데, 그런 각자 책임의 원칙에 반하는 댓글에 마음이 상하셨을 걸로 생각합니다.
성경에는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들을 귀가 있으면 유익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어떤 좋은 정보에도 반박만 할 것입니다.
저도 그란투리스모님의 글을 많이 읽었지만 이미 하락장으로 돌변한 상태에서부터 역추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이라서 그란투리스모님의 투자 패턴을 따라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가진 돈이 적기도 하고요.
사실 저는 이오스에 거의 몰빵하고 있어 그란투리스모님의 투자 성향에 정반대되는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꼭 따라하지 않더라도 투자를 보는 관점은 매우 귀감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적인 것이 있다면, 아마도 "마음의 여유"가 아닐까 합니다. 투자를 너무 조급하게 하지 말고, 여유롭게 하자는 것으로 이해하고, 그러한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는 아주 유용한 읽기였습니다.
이번의 댓글 사태가 앞으로의 글에 영향이 없기를 바랍니다.
Sort: Tr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