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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전망]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때

in #coinkorea7 years ago

1주일 전에 이 글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생각이 더욱 많아집니다.

필자께서 말씀하시는 준비라 함은 어떤 것인가요.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필자께서 생각하시는 부정적인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
이 판의 완벽한 종말이 될지
아니면 오랜 기간에 걸쳐 새로운 판이 짜이게 될지
의견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크립토 자체가 망해버리기엔 판이 너무 커졌고
2020년 반감기에 맞춘 긴 빙하기가 올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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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라 하면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을 말하는 거겠지요.

다시 올라갈 가능성에 대한 대비...
여기서 더 내려갈 가능성에 대한 대비...

크립토가 흥하고 망하는 흑과 백 시나리오만을 고려하셨는데
그 두가지 가능성 사이에는 무수하게 많은 회색의 가능성들 또한 존재합니다.
게다가 어느 시장이든 진입시기에 따라, 어떤 거래를 했느냐에 따라 대박이냐 중박이냐 쪽박이냐가 결정되지요.

다시 준비 얘기로 돌아가서...
준비를 한다는건 결정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한다는 얘기하고 같습니다.
자신이 철썩같이 시장은 반드시 이 방향으로 움직일 거라 생각한다고 해서 그 가능성에만 전부 몰빵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동 이지요. 미래는 그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시드머니를 복구불가능한 정도로 다 잃어버릴 리스크를 지고 초대박을 모리는 것은 트레이딩도 아니고 도박을 하는 것이지요. 반면 덜 따도 좋으니 덜 잃겠다는 포지션은 예측불확실한 시장이 내가 예상했던 방향과 반대로 간다 해도 내 손해를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돈을 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돈은 언제든 다시 딸수 있지만 지금 가진 칩을 다 잃어버리면 언제 다시 돈을 딸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가 불분명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