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 하닥 유기 고양입 입양 신청을 하고 오늘 델고 왔다.
임보자가 있다고 해서 안되나 보다 했는데 오늘 갑자기 연락이 와서 동물병원에서 구조 하신 분들을 만나 데리고 왔다.
뱅이. 아니 칸이라고. 너무 개냥이라서
차에서 자꾸 울어 얼굴만 꺼내주려다 탈출해서 뒷자석에서 타고 오고 난 땀흘리며 운전하고.
그렇게 아옹 거리며 울더니 집에 들어오고 이방저방 한바퀴 돌더니 고양이 캔 하나 먹고 완전 적응 완료. 침대에서 같이 뒹굴. 얘. 너 어쩜 이리 빠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