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외계인 고양이' 스핑크스를 아시나요?

스핑크스의 품종은 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북쪽에서 유래했습니다.

1960년대 중반, 한 고양이가 선천적인 유전자 변이의 결과로 털이 없는 새끼 고양이를 낳았습니다.

뒤이어 1970년대 중반 토론토와 미네소타에서 두 마리의 털이 없는 새끼 고양이가 탄생했습니다.

조심스러운 번식을 통해 스핑크스 고양이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고양이가 되었죠.

털이 빠지지 않아 키우기 편하다는 일반적인 오해들은 무분별한 입양을 초래합니다.

털이 없어 피부가 예민한 스핑크스는 일주일에 한 번 목욕을 해줘야 할 뿐 아니라

햇볕에 그을리기 쉽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를 해줘야 하죠.

그래서 스핑크스를 입양하기 전에는 품종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필요합니다.

털이 없는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죠.

사람들은 솜털이 보송보송한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특히 메인 쿤처럼 더 이국적으로 보이는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2018년 통계에 따르면, 스핑크스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덟 번째 고양이 품종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스핑크스는 이집트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냉담하고 고귀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품종은 사실 사회적인 성격과 사랑스럽고 장난기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수의학 행동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스핑크스를 가장 다정한 고양이 품종으로 꼽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