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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산티아고 순례길 pen] D-1 일 그만둔지 4시간, 배낭 메고 떠나다

in #camino7 years ago

네, 이동은 무조건 도보만으로요~ 바다 보며 걷고 싶어서 길 없는 곳은 바위들로, 길 없는 숲(?)을 헤치며, 모래 밟으며 뭐 그런 식으로 걸었어요. 그래도 바다보이는 길이 많아서 대부분은 그렇게 길 밟고 걸었어요.

서귀포 항구(천지연 폭포 근처)에서 출발해서 3일째 되던 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월정리 해변 도착하고 나서 거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바다에 물 담그고 있는데 중요한 일이 생겨서 STOP하고 복귀했습니다. 거기서 끝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