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생과일 아이스크림이라니! 꿀맛이로다. 😘

여행기를 포스팅하던 중 쉬어가기로 일상 글을 하나 올리려구요. 너무 날이 선선해지기전에 어서 올려야겠다 싶었던 기가막힌 아이스크림을 만났습니다.
_{(짝궁이 자기랑 관련된 이야기가 안나오니 재미가 없대서요. 소근소근 ㅋㅋㅋ)}

대학로 4번출구 앞에 위치한 노점인데요~
가끔 대학로 가는데 처음 봄 ㅋㅋ
짝궁도 신기한지 이게 뭐야 이따 와보자 하더니 진짜로 들렀어요.
(배부르면 깜박하고 갈 줄 알았다는 ㅎㅎ)

상크미로 먹고프대서 망고 , 파인애플을 골랐으나! 파인애플이 없다네요. 두둥~~
그래서 딸기, 바나나 선택!

주문하면 진짜 과일을 철판위에 올려줍니다. 와~~ 엄청나게 차가운 철판. 지금 사진으로만 봐도 몸이 으스스해요.
(전 광고에서 얼음 아사삭 소리만 들어도 으스스 소름이 돋는데 저 같은 분이 있으시려나요? ㅎㅎ)

바닐라유일까요? 유제품을 한 컵 부어주네요. 오홍~ 이렇게 만들어주는군요. 신기방기.

다지기 얍얍얍~

오 이렇게 얇게 피면서 문대는 기술이 들어가는군요. 과일이 얇게 펴지면서 점점 더 아스크림에 가까워지는거 같습니다.

젤라또처럼 컵에 담아줄줄 알았는데~
대패삼겹살처럼 !!!!🤣🤣🤩
아이스롤이 되었어요.

4롤. 신선합니다.
이런 아이스크림은 처음이얏.

장미꽃 같기도 하구요.
앞에 벤치가 있어서 거기에 앉아 짝궁이랑 나눠 먹었어요.

퍼먹긴 쪼금 불편. ㅎㅎ

쥬시 처음 나왔을때 충격받은거랑 비슷한 느낌. 맛있어요!!^^
생과일이 들어가니 인위적인 인공향으로 맛을 낸 아이스크림보다 좋네요. 베스킨 먹느니 이거 먹겠어요. 아이스크림치고 좀 덜 달아서 전 아주아주~ 좋네요.

대학로 가시면 날 더 시원해지기전에 드셔보세요.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네요.

그리고 여담. 오늘의 이야기.

오늘 전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 티켓팅에 성공했어용. 😆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번 티켓팅이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샤롯데씨어터에서 한 예매는 엄청나게 접속이 안되고 느리고 답답하였지요.

원래 24일 조승우님의 공연을 1순위로 노렸으나 택도 없네요. ㅋㅋㅋ 자리도 몇개 없어요 ㅠㅠ 다 모래시계 ㅠㅠ
그 외의 조승우님 공연 날짜를 답답하지만 기다림의 연속으로 들어가봤지만 매진.. 혹은 1자리 ㅋㅋ 떨어진 자리.

친구는 이번 지킬예매를 피켓팅이라고 부르더군요. 피터지게 티켓팅한다구 그러는걸까요?ㅎㅎ

그리하여 조승우님은 포기하고 박은태님 공연을 보니 오~~ 자리가 좀 있어요~
21일 저녁 8시 공연! 헤헤.
자리 고민하며 왔다갔다하다 보니 vip석 중앙 13열 자리가 떴더라구요.
꽤 괜찮은 자리라 여기로 예매를 했어요.
오예~😆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2차 도전을 해볼거에요. ㅋㅋㅋ

오후 2시가 되고 인터파크와 하나티켓 창을 두군데 띄어서 2차 예매에 도전해보았습니다.

누르는 족족 이미 선택된 자리입니다.🤬
몇번 누르지도 않았는데 재접속하니 후두둑 자리가 모두 나갔더라구요. 띠로리~
인터파크 하나티켓 여기가 더 무서워요. 진짜 순식간.. 그리고 중앙 자리는 처음부터 아예 있지도 않고 구석자리뿐.

조승우님 실물 접견 좀 해보나 했는데 꿈이 되었군요. 😢 저랑 짝궁이랑 라이프에 엄청 빠져 살거든요.

짝궁도 저도 둘이 같이 각자의 직장에서 도전을 해보았는데 ㅋㅋㅋ 저만 겨우 예매에 성공했어요.

뮤지컬 좋아하는 친구는 박은태님으로 예매할거라고 했어서 이 분도 기대되어요.

큰 뮤지컬 중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영웅에 이어 세번째로 보는거에요. 워낙 유명한 뮤지컬이라 두근두근~~

마지막 오늘의 날씨.
태풍오기 전날이라 하늘 좀 보세요.
짝궁이 조금전 퇴근길에 보내준건데 정말 무섭네요.
내일은 동생이랑 체촌하러 블랙라펠가야하는데.. 흑 올스팀도 밋업있다고 하던데.. 무사히 비 적당히 내리고 바람 적당히 불고 지나가면 좋겠네요.

아니면 볼일 다 보고 집에 들어오면 서울을 지나간다던지?😅 제발~~
좀 전의 하늘 색을 보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보이긴 합니다만.. 제발~~~

@imrahelk 님이 무료로 올려주신 구분선 저장해서 처음 써봤는데 넘 예뻐요 😍😍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어서 놀러가셔서 저장해서 사용해보세용 헤헹.

고럼 내일은 다시 블라디보스톡 3일째 여행기를 올려보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