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가 뭐에요?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입니다. 요새 개당 200원에서 800원대로 올라서서 핫하죠. 카톡같은 메신저에서 쓰려고 만든 이더리움기반 토큰이라고 합니다. 기술력으로는 상도 받았다던데, 잘 모르겠어요.snt 송금하게 된 계기
업비트에 원화로 박아놓기 좀 그렇고, 한국 정세와 별로 연관 없을만하고 좋은 코인에 넣어 btc 갯수를 늘리려고 했습니다.송금 경로
업비트KRW/SNT->바이낸스SNT송금시도
업비트에서 송금하려 하니 카카오인증을 요구하길래 인증을 했는데 다시하랍니다. 한 세번정도 하니까 송금이 준비되었답니다. 36번의 승인이 나면 송금된다합니다.송금중
업비트에서 한푼두푼 모은 금액들이 한꺼번에 날아가는거라 그거 자체가 좀 불안했을뿐 전에 이더리움네트워크를 이용한적이 있어서 그렇게 심각하게 떨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거래 생성 속도 자체가 좀 느리더라구요.송금완료
송금완료, 인데 바이낸스의 계좌에 안들어와있습니다. 36승인은 20분 전이구요. 그래서 좀 무섭습니다. 이거 어떻게 되는거 아냐...? 해시는 검색가능하고 제 지갑에 얼마의 이더리움 토큰들이 있는지를 볼 수도 있습니다만 참 사람마음이 진정이 잘 안되네요.결론
솔직히, 블록체인네트워크가 화폐로 제일 먼저 쓰였지만 화폐보다는 제조현장이나 다른 기술에 더 걸맞는 기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 사람을 묶어놔서 신뢰성을 극대화시킨 기술인데, 오히려 제조현장에 더 맞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드네요. MES와 응용한다거나. 솔직히 제 경우는 소액 전송인데, 오래걸리는데다 꼭 중간에 사라지는것처럼 보이는 전송 모습... 이게 수억원 보내시는 분들은 좀 무섭겠지 싶습니다. 심리적으로요. 머리로는 믿지만요.
여기에다 snt 지갑 주소 올리고싶은 유혹이 좀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저도 바이낸스에서 이더리움클래식꺼내왔는데 4시간반정도 걸려서.. 어디 날라가는줄알았네요 ㅋㅋ
4시간 반... 엄청 무서우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