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에
서투르답니다~ 어릴 때 엄마가 보고파도
화장실에서 눈물 쓱쓱 닦고 나왔다고해요~
어른들은 붉어진 제 눈만 봐도 아셨을텐데 말이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제 성향이지만
책으로 나이로 조금씩은 나를 위해 변화하는 걸
느낀답니다~ 엄마인 디디엘엘님은 좀 더 다르실꺼예요제가 느끼는 다디엘엘님은 충분히 아름다운 분이고
든든한 엄마인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느껴진다는 건
말 속에 눈 속에서 다 느낄 수 있는 거잖아요^^
오렌지님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셨나요?!ㅠㅠ
어른들도 보기에 얼마나 안쓰러우셨을까요
오렌지님 마음이야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제가 다 먹먹해집니다
늘 따뜻하게 말씀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정말 힘이되고 감사한 마음이예요
오렌지님이야말로 정말 좋은 분이라는 게 느껴져요
어릴 때 아빠가 다리 수술하셔서 엄마랑
몇달 떨어져 할머니 댁에서 지냈거든요~
기차타고 엄마아빠 보러가서 엄마한테
제가 가족은 함께 살아야 된다고 했데요^^
아직도 엄마가 종종 얘기하신답니다~
제 마음이 디디엘엘님께 전해지니 참 기뻐요~!!
아...그러셨구나..
가족은 함께 살아야 된다는 아이오렌지의 이야기가 짠하면서도 귀엽게 느껴져요
오렌지님의 댓글을 읽고 어쩌다 엄마와 떨어져 지내셨을까 걱정했어요 오랜 이별이 아니라 다행이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