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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디디엘엘의 포스트잇]여러분은 자뻑하시나요?

in #busy6 years ago

자뻑이요? 저 손 번쩍 듭니다.
제 친구는 절보고 "근저감"이라고도 해요. 근거없는 자신감 의 아이콘이죠. 우하하~
자뻑을 그리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디디엘엘님의 글을 읽고서는 이런 자뻑이야 말로 자존감의 베이스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요즘 거울 멀리보고 스스로에게 자뻑 최면을 걸고 있어요.
난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의 왕년은 지금부터야 하고요..
우하하하~ 오늘 날이 더워 정신적인 자뻑이 쉽지 않치만 그래도 심지 굳건히 자뻑을 이어가야겟네요.

디디엘엘님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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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무님 요즘 오나무님의 글에서 즐거움이 느껴져요!
저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자뻑'을 좀더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ㅎㅎ(여기서 더? ㅎㅎ)

난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의 왕년은 지금부터야

저에게도 너무 필요한 최면입니다.
오늘부터 한 번씩 말해줘야 겠어요.

오나무님은 최고예요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자뻑을 유전자에 좀 심어놔야해요.
얼마전 신발가게에 언니와 동생 이렇게 셋이 갔는데, 평소 높은 굽을 안신는 제가 다홍색 굽이 있는 신발을 고르자 언니가 하는 말이 '더 늙기전에 신어..'. 언니의 말에 이렇게 대꾸했답니다. '언니 뭐야~ 난 아직 시작도 안했어. 나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인데..'
세 자맴가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언니는 제 전성기가 초등학교때 끝난걸로 알고 있나봐요 하하하~

우린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우리의 왕년은 이제 지금부터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