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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념] 우울함을 거부하는 한국사회

in #busy7 years ago

공감이 너무 갑니다. 인사이드 아웃에서도 기쁨이가 슬픔이를 왕따 놓으려고 하지만 끝내 틀린 선택이었죠. 그냥 슬픔 그 자체를 인정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너무 우울함을 즐기란 것도 아니고 단지 그런 감정조차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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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age92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이드 아웃, 정확하네요. 그 코끼리를 닮은 상상의 동물, 빙봉이 아끼는 물품이 없어졌을 때 슬픔이는 빙봉의 슬픈 감정을 인정하고, 슬픔을 공감해주었죠. 그리고 빙봉은 기운을 차렸고요. 그 때 슬픔이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던 장면 같았어요. :-) 다시 한 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