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의 인터넷 주소 북이오입니다.
더운 여름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읽어야지 마음 먹었던 고전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라고 조그만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북이오 서비스 초기부터 참여해 준 50년 전통의 문예출판사의 고전을 이번 주말(내일까지)에 구매하시면, 스팀/스팀달러로 구매하신 경우 100% 구매금액을 돌려드리고, 신용카드 등으로 구매하신 경우에는 추가 한권을 무료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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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생명을 다시 이을 수 있다는 듯, 뿌리 가까이에 자란 새순은 무럭무럭 성장해가지만 그것은 겉모양에 지나지 않으며, 다시 나무가 될 수는 없다.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문예출판사
북이오는 스팀잇 커뮤니티와 좋은 책을 나누고 좋은 생각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서 양질의 글을 쓰시는 저자분들의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관련 포스팅: 안녕하세요, 북이오를 소개합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을 향하여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참여합니다.
이 멋진 문장이 이런 문맥이었군요. 고맙습니다.
“이번 주만 북풍, 남풍, 동풍, 서풍이 다 불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다른 방향을 아신다면 말씀해보세요. 그럼 그걸 기다리도록 하지요. 그게 아니라면, 닻이 바다 속으로 처박혀 들어가버린 게 아니라면, 오늘 닻을 올릴 겁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번 보자구요.”
참여해요^^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링크로 인용해 주시면 쉽게 해당부분을 살펴볼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 링크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https://steemit.com/bukio/@minsukang/nzxwt
아 이거군요~
“이번 주만 북풍, 남풍, 동풍, 서풍이 다 불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다른 방향을 아신다면 말씀해보세요. 그럼 그걸 기다리도록 하지요. 그게 아니라면, 닻이 바다 속으로 처박혀 들어가버린 게 아니라면, 오늘 닻을 올릴 겁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번 보자구요.”
네 맞아요^^
핸드폰으로 해도 되는 기능인가요? 팝업이 안떠서요^^;;;;
네 되는게 정상입니다. 화면이 작은것 빼고는 다른게 없는데.. 혹시 문제가 있으면 support@buk.io 로 리포트 해 주세요.
혹시 로그인 안 하시면 링크가 걸리지 않은 그냥 컨텐츠가 복사 됩니다. 로그인 하시면, 해당 문구가 하이라이트되고 링크가 걸린 정상적인 컨텐츠 복사가 됩니다. 참고해 주세요.
“우선 내게서 좀 떨어져서 이렇게 풀숲에 앉아 있어. 난 너를 곁눈질해 볼 거야. 넌 아무 말도 하지 말아. 말은 오해의 근원이지. 날마다 넌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앉을 수 있게 될 거야…….”
참여합니다.
kr-event태그하셔서 왔습니다^^
보팅, 팔로우하고 갑니다~
저도 SBD 100% BACK 이벤트 진행중인데 오셔서 참여부탁드려요~
이벤트참여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오예 저 지금 구경가요~^^
기대되네요
리스팀 했어요 ^^
네. 고맙습니다.
어!!! 문예출판사 책을요? 혹시 문예출판사 잘 아시면 저도 아세요?
ㅎ 누구신가요?
어... 죄송합니다. ㅠㅠ
별 말씀을요. 제가 아는 분이시면 알려주세요. 반갑습니다.
죄송해요. 아이디 그대로 읽으니 '강민수'라서 아차 했어요. 제가 모르는 분이라서요. ㅠㅠ
지난밤의 온갖 즐거움이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더니 여러 갈래로 퍼져나가 나를 만들어낸 대지에 넘치도록 물을 흘려보냈다. 눈을 감고 드러누워 있노라니 나의 뼈가 우지끈 소리를 내며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았다. 지난밤, 생전 처음으로 나는 영혼이 곧 육체라는 사실을, 어쩌면 더 유동적이고, 더 투명하고, 더 자유 롭긴 하지만 역시 육체라는 사실을 아주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그리고 육체 또한 영혼이라는 사실을, 다소 둔하고, 오랫동안 걸어서 기진맥진해 있고, 무거운 짐을 물려받아 짓눌려 있지만 결정적 순간에는 깨어나 다섯 개 촉수를 날개처럼 펼치며 활기를 띠는 영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