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코인시장이 다시 상승할지 모르겠으나 지금 시장을 보고 있으니까 2007년 상승장 이었던 주식시장이 생각 나네요.
2007년은 주식시장의 최대 상승장이라 펀드 열풍이 불었고, 개미들도 주식시장에 많이 뛰어들었습니다. 저 또한 주식을 시작했고, 아마 2007년 여름쯤 부터는 종합지수는 최고치를 찍었지만 수익이 좀처럼 나지 않더군요.
그때쯤 증권사 근처를 지나가다 증권사 직원 둘이 대화를 하면서 이런말을 하더군요.
"이제 떠나야 할 때가 온거 같다!"
"김과장 일 다른거 뭐 할만한거 없냐?"
"진짜 관두시게요?"
"형님 관두시면 저두 관두고 따라갈게요!"
그때는 증권사 직원의 대화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수익이 나고 있었으니까요. 얼마뒤 2008년에는 하락장이 왔고 투자했던 주식은 폭락했고, 하락장에서 단타를 치면서 원금을 복구하려 했으나 2개 주식은 상장폐지를 당하고 2008년 여름쯤에 모았던 전재산을 날렸죠.
그리고 얼마뒤 상승장이 왔지만, 마지막 으로 500만원가지고 6종목에 나누어서 분산투자를 했지만 다른주식은 모두 상승하는데 제 종목만 하락하더군요. ㅎㅎ 결국 200만원 남기고 주식을 접게 되었죠.
지금도 그때와 상황이 비슷한거 같네요. 2018년 1월에 유입된 코인초보들은 대부분 손실을 보고 망가져 가네요. 소액을 투자한 사람도 힘든데, 대출까지 받아서 한 사람은 답이 없을꺼 같습니다.
비트코인이 붕괴되면 다른코인이 시장을 이끌거 같습니다. 시총에서 밀려나고 더 발전된 코인이 등장하겠지요. 하지만 전재산을 이미 날린사람은 투자하고 싶어도 돈이 없습니다.
코인이나 주식이나 욕심이 망가트리는거 같습니다. 코인도 공부많이 하고 소액으로 연습하다가 투자해야될 시장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