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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금리 흐름
전 글에서 대략적인 시황을 다 말씀드렸죠.
환율은 오늘도 오릅니다.
하루만에 8원이 오릅니다.
반년 이상된 약달러에 대한 보복이라도 하듯 아주 무섭게 쳐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미리부터 달러가 시장에서 달러가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인해 투자자산(주식, 실물자산, 암호화폐)에서 안전자산(달러, 엔화, 유로화, 미국국채)로
글로벌 자금이 이동하는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말씀드렸죠.
시장 흐름과 달리 미국 정부에서 약달러를 강하게 밀고 있는만큼 기대를 걸어볼 만한 곳은 분명히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강달러 현상이 발생한다고 해도 결국 경기회복세가 뚜렷한 지금
중장기적으로는 약달러로 다시금 방향을 틀 것입니다.
그때가 바로 12월과 같이 빛보다 빠르게 암호화폐들의 급등세가 연출 되는 시기입니다.
다만, 환율을 볼 때 반드시 함께 살펴봐야할 경제지표가 있습니다.
금리입니다.
환율이 오르더라도 미국금리가 함께 오르지 않는다면 단기이슈에 그칠 뿐 오히려 매수기회로 작용합니다.
그와 반대로 환율이 오르는데 미국금리가 함께 오른다면 글로벌 자금은 중장기적으로
그리고 아주 강하게 안전자산을 향해 이동합니다.
반드시 금리 역시 살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 예로 전글에서는 플라자 합의를 예로 들어드렸는데요.
오늘은 루브르 합의를 예로 현재 시장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역시 그 주인공은 미국입니다.
미국은 이 당시에도 무역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갖가지 방안을 창안합니다.
그중 가장 효과적으로 무역적자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미국 제품을 다른국가가 많이 사주는 것인데요.
무역적자가 발생하는 이유가 수출하는 양보다 수입하는 양이 더 많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죠.
다른 국가에서 미국 제품을 더 많이 사준다면 미국은 수출이 증가하게 되고, 획기적으로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제품을 어마어마하게 사들일 수 있을 만큼의 경제력을 갖춘나라가 있었죠.
일본과 서독입니다.
미국은 이 두 국가를 불러놓고, 일본과 서독의 내수를 활성화시키자는 그럴사한 핑계를 대고
미국제품을 더 많이 수입해야한다는 합의에 도장을 쾅 찍게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루브르 합의입니다.
루브르 합의로 인해 일본과 서독은 저금리를 유지한 채로 내수 부양에 나서게 되는데요.
당연히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물가가 상승하면서 화폐의 가치는 점차 줄어들고, 인플레이션과 국제유가 등 실물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투자자산들의 가격이 상승한다면 너도나도 투자에 임하겠죠.
거품이 끼어버린 것입니다.
거품이 끼고 또끼고 또 끼면서.. 증시는 하늘 높은줄 치솟고, 투자판은 어느새 투기판으로 변모해버립니다.
이에 심각성을 느낀 서도은 머넞 루브르 합의를 깨고 금리인상에 준비합니다.
바라보기만 하던 일본 역시 부랴부랴 금리인상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자산가치를 냅다 하늘 높이 올려놓아서 투기판으로 만들어 놓고, 갑작스럽게 금리인상을 통해
투자자산에 있던 막대한 자금을 안전자산 쪽으로 돌려놓아버린 것입니다.
한 순간에 일본과 서독의 내수부양 정책이 꺼져버렸고, 수요가 팍 죽어버렸습니다.
남은건 공급 뿐이겠죠.
자연스레 과잉공급이 되어버리면서 이를 미리 눈치챈 시장이 급락 해버린 것입니다.
뉴욕 증시가 무려 하루만에 22%가 폭락했었죠.
이 사건이 그 유명한 피의 월요일.
블랙먼데이입니다.
증시가 하루에 22%가 빠지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잠깐.
가만가만 글을 읽다보니 뭔가 겹칩니다.
맞습니다.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과 매우 유사하죠.
양적완화와 금리인하를 통해 돈을 무한대로 뿌려댔던 유럽과 일본에서
이제는 양적완화를 그만두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금리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죠.
이틀전 시황에서 다 말씀드렸던 부분입니다.
이를 먼저 눈치챈 쓸데없이 똑똑한 시장이 미리부터 암호화폐 시장에서 돈을 뺀 것이고,
폭락이 가장 먼저 온것입니다.
가장 빠르고 크게 올랐으니 하락 역시 가장 빠르고 크게 오는 것이죠.
블랙먼데이는 새로운 성장동력(일본과 서독의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폭락했던 유가의 회복,
그리고 상당 기간 안정되었던 인플레이션에 기반해서
장기 강세를 나타냈던 뉴욕 증시가 한차례 큰 폭락을 했던 대표적인 사레입니다.
암호화폐시장 역시 새로운 성장동력(4차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이 없었던 흙수저들의 반란,
그리고 상당 기간 갈 곳을 해매었던 막대한 글로벌 투자금에 기반해서
아주 큰 폭으로 상승했었습니다.
블랙먼데이 당시 미국 10년 금리가 10%수준이었습니다.
현재 금리가 급격히 상승중이고 2%도 채 안되었던 금리가 어느새 3%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시장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구간입니다.
환율과 더불어서 금리에도 항상 집중해서 대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블랙먼데이 당시 증시 역시 22%폭락 후 결국 지금까지 100배가 넘게 올랐죠.
물론, 그 과정에서 90%의 기업들이 망하고 새로생겼습니다.
암호화폐시장 역시 겁먹을 거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 살아남을 5%코인에 투자한 투자자들에 한해서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앞으로 우량코인 위주로 이제 살아남는 시장이 될것입니다.
좋은글 정독하고 갑니다ㅎ 우량코인 이라는게 어떤 코인인가요
시총이 높고 탄탄하고 Dapp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 할 수있는 코인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더 네오 퀀텀같이
시총도 중요한데 시총이 참 간사하게 자주 바뀌더라구요 ㅜㅜ 이더 네오 꽌텀 ㅎ 다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저도 코린이 +스린이라서 여쭤본거에요 ㅎ
약간 덜 우울해졌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ㅎㅎ
희망이라는겄이 사람들을병들게하는거같아 안타깝네요.ㅠㅠ
고층에서 물리신 분들은 이미 컨트롤하기 늦었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