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화폐]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 향후 전망

in #blockchain7 years ago
암호화화폐 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 되어 있습니다.

시카고 선물거래소에 BTC가 선물거래가 곧 시작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일단 12월 2째주에 상장한다고 발표가 났고 아직은 대기중으로 알고있습니다.

현재 BCH와 BTC는 디커플링으로 보이지만, 큰틀에서는 BTC가 BCH를 이끄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이에 가장 복잡한 셈을 해야하는 사람은 트레이더가 아니고, 채굴자가 되었습니다. 특히 채굴장을 운영한는 회사들은 더더욱 복잡한 상황이 되었다고 봅니다.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BTC가 매수세가 굉장히 강력해서 조정이 오더라도 우상향을 이루었기 때문에 BTC를 캐던 BCH를 캐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이익을 볼 확률이 컸습니다.

일단 현재 난이도 입니다.
난이도.png
먼저 BCH 하드포크 후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빨간색 동그라미는 357911155486 , 가장 낮았던 보라색 동그라미는 106674095499
그동안 BTC의 난이도는 1364422081125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비율을 계산해보면 가장 높았을때의 비율: 357911155486 / 1364422081125 =26%
가장 낮았을때의 비율: 106674095499 / 1364422081125 = 7.8%

난이도를 가격적인 측면에서의 BTC대비 사토시로 환산한다면 0.078 에서 0.26까지 폭이 있다고 볼수 있으며 현재는 그 평균치인 0.15사토시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즉 현재 채굴자들은 이정도 가격이면 BTC와 BCH를 이동하며 무엇을 캐도 손해를 볼일이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다음은 난이도 조정입니다.
난이도조정.PNG
BCH는 이전글에서 설명드린대로 1블럭당 난이도 조정으로 하드포크되었기 때문에 이제 더이상 표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BTC는 3일 21시간 뒤에 난이도가 변경됩니다. BTC는 2주간격, 정확히는 2016블록으로 이역시 이전글에서 설명드렸습니다.

BCH의 현재 해시율입니다.
해시.PNG
당연히 BTC가 지속적인 상승을 하고 있기때문에 10%를 넘기기 힘든 해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BTC에 주목해 볼만 합니다. 현재의 해시로 BTC의 난이도가 높아질지 BTC의 현재 해시(95%)를 유지, 만약 BTC의해시가 90%대로 유지된다면 하락 예정입니다.

BCH가 장기 생존하려면 저번 하드포크에서도 보여줬듯이 해시율이 20에서 25%정도는 확보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BTC를 덤핑하던가 BCH를 펌핑해야하는데 현재 BTC는 가격이 또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BTC에게 큰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이 예상되어 있는바 BCH에게는 많은 시간이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BTC는 2016블록 이기 때문에 3일 21시간 뒤에는 다시 약 2주의 시간이 채굴자들에게 주어집니다.
즉 2주의 시간동안 BCH를 펌핑을 하거나 우리가 알고있지 못하는 호재를 터트리지 않으면 다음 2주를 또 기다려야합니다.
다음 2주후에는 BTC 시카고 선물거래소 상장이므로 길어야 4주의 시간이 남은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은 단지 해시율과 난이도 조정으로만 단순계산한것으로 BTC가 시카고 선물거래시장에 편입되었을 때에는 투자자 및 채굴자는 정말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게 됩니다.

일단 우리가 코인을 거래하는 시장은 현물거래 시장입니다.
그리고 선물이란 것은 미래의 상품 가치를 현재가로 계약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물(BTC코인)은 현재 시장가를 기준으로 매수와 매도를 하는데
선물시장은 오늘 사고 파는것은 동일한데 오늘의 가격이 아닌 미래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사고파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코인은 거래소에 돈이 없으면 매수할 수 없는 반면. 선물은 당장 돈이 부족해도 지금 사거나 팔 수 있습니다.
즉 현물시장이 하락할것으로 예상되면 선물매도를 , 상승할것으로 예상되면 선물매수를 통해 투자하게 될것인데 이때문에 BTC의 엄청난 변동폭이 커질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이때문에 BTC와 BCH를 생존시키려는 그와 그들의 입장에서는 채굴자들의 몫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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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h의 최근의 사건들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란뜻인거죠? 아직은 안정적으로 강하지는 못하니,, 전략을 더 펼칠 수 있겠죠? 코인 투자 초보라 몇번을 읽어보았습니다. 님 글보며 열공할게요~

네 그렇게 볼수 있을듯합니다. 단순 펌핑이기에는 생각보다 가격지지가 나뿌지 않아보이는 면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해를 잘한건지 모르겠눈대요.. ㅠ BCH의 상승을보시는건가요..?

BTC대비 BCH적정 사토시가 올라야 장기 생존할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에는 엄청난 폭락이 있을거 같습니다.

선물시장은 독이든 성배죠.

엄청난 수량의 비트코인을 가지고

차익실현을 하고 싶어하는 누군가가

숏을 잡고 대량 투매를 한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일련의 과정을 미리알고 지속적인 우상향이 이루어진 것이라면 혼돈의 소용돌이 속으로 가게 될듯합니다.

혼돈의 소용돌이라면 CME 선물상장이 확정이 아닌 연기나 취소 될 경우인가요?

선물상장이 되었을 때에도 동일합니다. 변동폭이 커지기 때문에 마냥 우상향 그래프를 보지 못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도 선물시장에 들어가는순간 비슷한 방향을 보였습니다.

저는 정반대의 의견인데, 비트를 많이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는 현재 포지션을 유지한채로 향후 지속적으로 시장을 흔들고 싶어하지 차익실현을 하면서 단기적 이득을 볼 것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트의 가격을 내릴경우 시장의 신규진입자에게 유쾌한 환경을 만들어줄 것 같아요. 외부 기관 투자자는 대량 선물 숏으로 현물에 영향을 주고자 할 것 같고, 반대로 비트와 현금을 다량으로 보유한 기존 비트 기득권에서는 롱포션과 함께 현금 투하로 숏포지션의 머리를 깨며 상승장을 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비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현물) 당연 하락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이 세력들이 몰려가서 선물시장에 또다른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선물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진입자는 사실 비트코인이 매도세가 강하거나 매수세가 강하거나 큰 상관이 없는 반면, 기존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세력들은 굉장히 복잡한 계산을 하고 있거나 상장을 원하지 않을수도 있을듯합니다.

그런데 어제 테더 해킹이라는 이슈가 새로 나와서 시장상황이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중입니다.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하지만 시카고 선물 거래소의 자본력이라면 우지한정도는

충분히 파멸로 몰아넣고도 남습니다. 제 생각에 우지한이 멍청한 놈이 아니라면

그들과 맞서지 않고 그들을 잘 이용할 거라 생각합니다.

우지한 및 채굴세력들이 가진 패는 비트가 전부에요.

그 패를 적절히 활용시킬수 있는 방법은 하나라고 봅니다.

해당 자본이 btc 충분히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해쉬레이트와 bch라는 변수를 보유한 상태로 그 유동성과 함께 장기 우상향 하려는 그림일까요?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BTC와 BCH의 난이도, 해시율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https://fork.lol/pow/hashrate
이곳으로 가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sidonyia님의 글을 보고서야 해시율과 난이도에 대해
조금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시카고 선물시장의 개입으로 BTC 시장은 정말 걷잡을수 없는 소용돌이로 들어가겠네요..
흥미롭게 지켜봐야겠습니다.

네 정말 흥미로운 상황입니다.
이전의 시장과는 규모가 달라져서 이제 중소 세력들도 쉽사리 가격을 정하지 못하게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좋은 정보 내용 감사드립니다. ㅎ bch 가 코인시장판을 너무 막장으로 만들어놔서 씁쓸하네요

장기적인 생태계에 있어서는 나뿌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지속적인 하드포크로 투자자들이 어떤것에 투자를 해야하는지 똑똑해지고, 시장은 무한경쟁을 통해서 강한 코인이 결국에는 살아남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선물 상장이 호재라고만 생각했는데 또 엄청난 폭락이 올 수도 있다는 이견이 있는걸 보니 무섭네요. ㅜㅜ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sidonyia님 글은 두번 세번 정독하면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여기 달리는 댓글들도 다 도움이 되구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 )

다른 선물 상품사례들을 봤을때 대부분이 변동폭이 커졌기 때문에 하는 추론이긴 합니다.
코인은 아직 초기시장으로 예외일수도 있어서 현물시장이 선물시장을 끌고갈수도 있구요,
일단 상장되어봐야 알것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제도권으로 들어온다는것이 시장이 커지는 것이기 떄문에 좋은선례로 남을듯합니다.

깊은 분석력에 감탄합니다. 단순히 cme 거래소 상장이 호재로만 작독할 줄 알았는데 변동폭이 커지는 효과도 내는 군요. 선물거래 아니어도 이미 변동폭이 큰데 얼마나 더 출렁일지 감이 안잡히네요..
제가 무지해서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bch가 살아남기 위해선 btc대비 해쉬율이 20-25퍼센트를 유지해야한다고 하셨는데 1.그 25퍼센트라는 수치가 어떤 의미를 갖는 건가요?? .2.또 우지한 세력의 독자적인 체굴로는 20프로를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걸까요?
24일즘 btc가 난이도 조정이 될 예정인데 그 근방에서 인위적인 펌핑이 올지.. 감이 잘 안서네요ㅎㅎ

마지막 궁금증입니다 ㅎㅎ 3.선물거래를 하기 위해선 cme같은 기관에선 어느 정도 비트코인을 매집해 두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거래장만 빌려주는 건가요?

금 선물거래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보면 비트코인도 조금은 감이 잡히지 않을까...이상한 생각도 해봅니다. 지식이 너무 없어 논리없는 음모론만 펼치고 있었는데 분석해주신 글을 보니 조금은 감이 잡힐 거 같습니다.

  1. 25퍼센트라는것은 BTC+BCH의 해시총량중 BCH가 차지하는 해시 퍼센트를 이야기 한것이구요, 10퍼센트 내외로도 유지는 됩니다만 BCH특성상 작은 수수료로 캐시 처럼 이용하려면 안정적인 해시량은 20~25% 정도는 되야 한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2. 우지한 독자적인 채굴이라면 unknown 이라는 (태그를 달지않고 채굴) 채굴을 누군가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히 현재 알수는 없습니다. 다만 지지세력들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채굴파워는 넘을것으로 생각됩니다.

  3. 거래장만 빌려주면 됩니다.
    현물이 필요 없으며 당사자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세력이 이 것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서 현물이 선물을 따라갈 수도 있습니다.

간략하고 쉬운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idonyia님 오늘 테더 관련 이슈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 하락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도 의견이 어떠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그부분도 한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steemit.com/blockchain/@sidonyia/6bks5m
오늘자로 추가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역시 믿고보는 sidonyia님.. 최고! 빗캐쉬가 펌핑을 하는데 왜 아무때나 못하고 굳이 BTC의 2주 난이도 조절 간격을 맞춰서 해야하는지 이해를 잘 못하겠는데 혹시 설명 가능하실까요?ㅜ

정확히 2주는 아니구요 BTC의 2016블록이 채굴된 시점을 기준으로 전 난이도에 비해 2주의 시간이 흘렀나를 체크합니다. 위에 글 내용에 있습니다. 2016블록은 BTC 백서에 있습니다.

그래서 난이도가 변경 된 이후 2016블록 이후에 난이도가 다시 변경되므로 그 사이에 해시가 어떻게 변경되든지 총 해시의 평균값으로 체크하기 때문에 BCH의 해시율 끌어올수 있는 타이밍은 이 사이라고 생각 한것입니다. 그전에도 항상 그랬습니다.

우선 항상 좋은 정보와 분석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질문드려봅니다.
btc난이도가 조정되는 시점(이번 2016블록) 전에 bch로 해시를 끌어올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btc난이도 조정 직전에 해시율을 bch로 끌어오기 용이하다고 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 채굴자들 입장에서 btc난이도가 올라가는 것을 원치 않으니 마지막 조금이라도 btc 해시율을 낮추고 bch로 넘어올 수 있도록 bch진영이 유인책(펌핑)을 쓰는 건가요?

  • 아니면 bch진영이 btc난이도가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난이도변경 직전에라도 bch로 해시율을 끌어오는 유인책을 쓰는 건가요?
    bch진영 입장에서 btc난이도 상승을 막는다고 득이 될게 없을 테니 이건 아닌것같고..

배우면 배울수록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염치불구하고 답변부탁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채굴자들은 BTC난이도 조정후 펌핑이 이루어지는것이 조정전보다 리스크가 작다고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채굴자들 입장에서 btc난이도가 올라가는 것을 원치 않으니 마지막 조금이라도 btc 해시율을 낮추고 bch로 넘어올 수 있도록 bch진영이 유인책(펌핑)을 쓰는 건가요?
=> BTC 난이도 조정 전에(임박해서) BCH 가격을 올려 해시를 유인하면 BTC의 난이도가 낮아지므로 BTC 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고 , 그렇게되면 커플링으로 인해 BCH도 같이 가격이 낮아질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스크가 적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BTC 다음 난이도 조정이 많이 남았을때) 해시 유도를 시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야 BTC쪽에서 반격이 나와도 대응할수 있다고 판단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