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저신용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출의 사각지대에 위치하여, 제도권 금융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금융소외자라고 하는데, 이중 많은 사람들이 상당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움에 놓여 있습니다.
사례1)
회사원 A씨는 현재 중견 상장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연봉도 상위 20% 안에 드는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IMF 시절에 회사 동료에게 보증을 서 줬다가 그 대출이 연체되는 바람에 큰 곤욕을 겪었다. 연체를 해결하는 기간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A씨의 신용등급은 급격히 추락하였고, 그 영향으로 신용카드의 발급 중지, 제1금융권에서 신용대출을 받는 것은 생각도 못하며, 사채시장 에서 30%대의 높은 금리로 겨우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A씨는 현재 매월 안정적인 수입으로 대출을 운영할 수 있는 정상적인 상황임에도 현 신용평가 체계와 금융기관의 제도의 한계로 대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위의 사례는 과거의 일시적인 상황으로 인하여, 신용 불량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제도권 금융의 혜택 (저금리 대출)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과거의 신용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과, 불량했던 과거의 신용평가를 변경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사례2)
모 중견회사의 B씨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2개월 후 신용등급을 확인하였을때 신용등급은 4등급이었다. 사유는 ‘금융 거래 이력의 부족’ 이었다. 이후, 다음달 신용카드 개설 하였고, 그 후에 신용등급은 2등급으로 훌쩍 상승하였다. 신용카드만 만들었을 뿐인데, 금융 거래 활동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사례2의 B씨 처럼 소득은 변동이 없었지만 신용카드 개설만으로 신용등급이 2등급으로 상승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신용등급, 평점은 도대체 어떻게 산정되는 것이기에 신용카드 개설만으로 등급이 변화되는 것일까?
사회초년생, 전업주부, 학생, 고령자 등 ‘금융 이력 정보가 부족한 계층’을 일명 ‘신용정보부족군’ 또는 ‘씬파일러(Thin-filer)’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신용정보사에 등록된 4천5백만명 중 약 25%인 1천1백만명이 씬파일러라고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신용거래 이력 정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낮은 신용등급으로 평가되며, 단순한 금융활동에 의해서 신용등급이 수직 상승 하기도 합니다. 단, 금융 활동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씬파일러들은 결국 제도권 금융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낮은 신용등급을 유지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신용을 공정하게 평가 받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는 신용을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 못한 사람이 59%나 되며, 이 사람들은 자유로운 금융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람들을 우리는 금융소외자라고 말합니다.
* 전통적인 신용평가 방법 및 한계
전통적인 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점이란 개인에 대한 신용정보를 일정기간 수집하여 앞으로 연체 등의 ‘리스크’가능성을 점수로 그리고 등급으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국내의 신용평가사는 대부분 상환이력정보, 부채 수준, 신용거래기간, 신용거래형태등 신용거래 이력을 중심으로 신용 평점을 산출 하고 있습니다.
은행 등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은 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점에 개인의 소득, 자산, 금융거래내역등을 포함하여 최종 대출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전통적으로 금융기관에서 평가에 사용되는 데이터가 과연 나를 제대로 평가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파악되는 정보의 시점 문제입니다. 기존의 평가방식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는 대부분 과거 시점의 데이터로서, 현재 시점의 변화된 나의 정보를 즉시 반영하기는 어려운 구조 입니다. 또 하나는 평가에 사용하는 정보의 항목입니다.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들중에는 개인의 신용을 좀 더 좋게 표현 할 수 있는 수많은 데이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방법에 의존하여 신용을 평가함으로서, 개인의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하지 못하는 것은 기존 전통적인 신용평가방법의 한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Alternative Data를 활용한 평가 방법
2018년도 1월, 금융위원회에서 [개인 신용평가 체계 개선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개선안 중에는 씬파일러의 공정한 신용평가를 위한 방안도 포함 되었으며, 그 내용을 보면 공과금, 사회보험료, 통신요금 납부 실적에 민간보험료 납부 실적이나 체크카드 실적, 온라인 쇼핑몰 거래 실적까지 고려해 개인신용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도록 하여 씬파일러의 신용도를 최대한 공정하게 평가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이미 일부 핀테크 업체에서 Alternative Data를 활용한 신용평가를 하거나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신용 데이터 분석을 시도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저 신용자를 위한 매우 긍적적인 방향 설정입니다.
* 신용평가에 통신 Mobile Data 사용한 사례
출처 : MobiScore : Towards Universal Credit Scoring from Mobile Phone Data. 2015
해외에서는 이미 금융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Alternative Big Data를 활용한 새로운 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신용평가 방법론을 적용하여 금융소외자들을 제도권 금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새로운 고객군을 발굴하는 등 대부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신용평가 방법
* 신용이 없는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도
케냐의 Tala 사례
전세계에서 전통적인 금융거래 기록이 없어 신용이 없는 사용자의 수는 조사기관 마다 다르지만 Tala의 경우 26억명 정도를 추산하고 있고 그들은 금융의 음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소외자들에게 신용을 부여하고 대출을 일으키고자 비즈니스를 시작한 업체가 Tala라는 곳입니다. Ted동영상을 보면 그들의 비즈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숩니다. 케냐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이러한 시도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yCreditChain 금융 소외자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다!
앞에서 확인한 것처럼, 국내외 모두 신용정보부족군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은 어떠한 정보가 어느 기관에서 관리되고 있는지, 그 정보는 개인을 평가하기에 적절한 정보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즉, 개인이 신용평가를 위한 정보의 주체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소유권과 통제권이 없다는 말입니다.
단순한 통화기록 외에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부분의 신용도를 측정하는 것은 비밀로 되어 있습니다. 신용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공개할 경우 그것을 역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통화기록이라는 것을 중심으로 하여 여러 데이터를 분석하지만 MyCreditChain(이하 MCC)은 씨앗 선물이라는 ‘거래’기록을 중심으로 하여 신용도를 분석합니다. MCC도 물론 씨앗 외에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할 것입니다.
MCC는 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신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아갈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금융/신뢰 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인에게 신용평가정보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돌려 주고자 하는 MCC 프로젝트를 관심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MCC는 신용평가정보를 개인이 직접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주며, 개인의 통제에 의하여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정보제공의 대가를 받을 수도 있고 나의 정보가 활용되는 곳을 알 수 있어서, 개인의 신용도를 관리 하는데 최적의 솔루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정의 기관을 통하여 획일적으로 평가되는 신용평가 방법에서 벗어나, 개인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이 주체적이고 합리적인 신용평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신용평가 방법이 아닐까요?
이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MCC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그 네트워크 생태계에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여,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MyCreditChain(MCC)은
▶ 20년간 대한민국 금융시스템 개발을 선도해 온 회사의 사내 벤처 출신입니다.
▶ MCC는 이미 300만불의 투자 유치로 사업과 기술적 가능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 추진중인 ICO는 전세계의 다양한 사용자들과 파트너들이 함께 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미 검증받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블록체인의 사상과 결합하고자 합니다.
▶ MCC는 단순한 상품이나 서비스가 아닙니다.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이자 솔루션입니다.
▶ MCC는 전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정보의 투명한 유통과 새로운 가치 혁신을 실현합니다.
개인정보 블록체인 혁명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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