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속 '공간'은 어떻게 가치를 가질까? - 현실과 가상의 땅, 그리고 주소

in #blockchain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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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재화, 가상세계의 재화가 현실세계에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것은 디지털재화가 가지는 무한복제의 속성때문이다.

'블록체인'기술은 이러한 디지털재화의 무한복제 문제를 작업증명(PoW, Proof-of-work)과 지분증명(PoS, Proof-of-stake)이란 알고리즘을 통해 해결해 가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무한복제 때문에 발생하는 디지털재화 가치소멸 문제를 '블록체인'은 증명이라는 방식을 통해 해결하고 가치를 가지는 디지털재화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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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공간의 문제는 어떨까?

'블록체인'속 '공간'은
어떻게 가치를 가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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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 는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이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가상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메타버스'의 특징중 하나는 가상세계 이용자가 획득한 또는 창작한 창작물, 상품, 공간등이 가상통화를 매개로 유통되고 거래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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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라이프 화면

'세컨트라이프' 등에서 아바타나 디지털재화가 거래되고 유통되었던걸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블록체인'위에서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공적인 ICO를 진행한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https://decentraland.org가 있고 대한민국도 노정석대표가 속해있는 '리얼리티 리플렉션(Reality Reflection)'가 ICO를 진행한 '모스랜드(MOSS LAND)https://moss.land 라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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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럴랜드에서 공간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

'디센트럴랜드' 가상세계는 10Mx10M단위의 격자 공간을 소유하고 판매한다. 소유한 공간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증명되고 공간이 가치를 가지게 된다.

공간을 소유한자는 블록체인위에서 소유를 인정받고 그 공간을 다시 창조하고 운영하게 된다. 하지만 '디센트럴랜드'의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의 공간과 1:1로 매칭되지 않는다. 현실세계의 공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가상공간을 블록체인위에서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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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구글어스VR(Google Earth VR)는 모든 지구 공간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세계의 공간과 1:1로 매칭된다.

하지만 구글어스VR속 공간은 소유가 인정되거나 특정 공간을 무어라 명명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구글어스VR공간은 지구공간과 1:1로 매칭된다는 점에서 디지털재화로써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지구는 일정한 넓이로 구성되어 있고 그것을 분할해도 유한한 숫자로 쪼개지기 때문이다. 공간의 무한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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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이나 '모스랜드'또한 가상의 아이템을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획득한다는 점에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1:1로 매칭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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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모스랜드 홈페이지

단, 구글어스VR처럼 전 지구를 대상으로 하느냐, 현실세계 일부분에 제한되느냐의 차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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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블록체인속 가상공간이
현실세계와 1:1로 매칭되고
가치를 가지게 되고
그 공간이 다시 창조되고
거래되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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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씨드 격자주소 개념

'인포씨드'가 개발한 '격자주소(gridaddress)'는 완벽하게 현실세계와 1:1매칭되는 공간과 그 공간을 명명하는 '주소'를 가지고 있다.
'격자주소'의 공간적 범위는 전 지구를 대상으로 하고 10Mx10M크기의 격자공간을 기반으로 1Mx1M까지 격자를 세분화 하여 전 지구의 위치를 표시한다.
이렇게 분활된 격자의 총수는 10M단위의 격자가 5조6백억개이다. 1M단위로 세분화하면 508조개의 공간이 인포씨드 '격자주소'안에 있다.

[블록체인 가상세계속'격자주소(grid address)']

인포씨드의 격자주소 약 5조6백억개의 공간을 '가상세계'에 도입하여도 유한한 격자 숫자로 인해 무한복제가 불가능해 진다.

또한 현실세계와 1:1로 매칭되어 있는 격자주소의 공간과 그 공간을 명명하는 '격자주소'로 인해 더 많은 소유욕을 불러 일으킨다.
예를 들어 '디센트럴랜드'의 어떤 지역과 인포시드의 '격자주소'어떤 지역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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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럴랜드의 격자공간은 현실과 1:1로 매칭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가상된 공간에서 가치를 판단해야한다.
반면 인포씨드의 '격자주소'는 현실세계와 1:1로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가상공간속에 격자주소를 도입한다고 하여도 사람들은 현실을 기반으로 가상공간 속 특정 위치의 가치를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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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화면은 인포씨드의 '격자주소(grid address)'로 파리 '에펠탑' 어느지역을 살펴본 모습이다.

'디센트럴랜드' 격자공간과 '인포씨드' 격자주소 공간을 비교해 보자.
가상의 세계에 '에펠탑'이 보이고 에펠탑주변의 공간을 내가 소유할 수 있다면 어떨까?
강남의 노른자 땅의 격자공간과 현실에 기반하고 있지 않는 이름모를 격자공간을 보면서 사람들은 어떤 공간을 소유하고 싶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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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랜드' 가상공간 역시 현실세계와 1:1로 매칭된다라고 할 수 있지만 매우 제한적인다. 모스랜드속 랜드마크는 업체가 계속해서 랜드마크를 추가시켜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인포씨드의 격자주소는 이런노력이 필요없게 된다. 물론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격자공간에 VR,AR형태를 추가해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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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VR은 완벽하게 현실 세계의 공간을 가상의 세계로 투영하고 있지만 공간을 세분화 하거나 공간을 무어라 명명하지 못한다. 반면 인포씨드의 '격자주소'는 격자공간마다 유니크하게 부여되어 있는 주소를 통해 공간의 가치와 활용도를 더욱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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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화면은 인포씨드의 격자주소로 구글어스VR에서 보이는 화면 어딘가를 추정해 본것이다.

만약 구글어스VR속에 격자주소를 대입한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위치를 격자주소를 통해 표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격자마다 유니크하게 부여되어 있는 격자주소를 통해 사용자간 위치 커뮤니케이션은 그만큼 더 수월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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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씨드의 '격자주소'는 '블록체인'이나 '가상세계'를 먼저 고려하여 개발된 기술은 아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세상속에서 공간이 가치를 가지는 일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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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 모든 곳을 사람과 기계가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고 그것이 현실세계와 블록체인 세상속에서 가치를 가지는 주소. '인포씨드'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속에서 공간이 가치를 가지는 일에 대해서 쉼 없이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