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운님.. 작년 시한편으로 인연이 되었을 때부터, 비번과 시간의 문제가 해결되어 다시 돌아왔을때도, 또한 최근까지도, 늘 무미건조한 키보드를 통해 이토록 큰 따스함을 나눌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늘 한가득 반가운 마음입니다.
처음에 전혀 금융관련의 글이 아닌, 그저 감성적, 평범했던 생각 글에서 미흡한 무언가를 보시고 허헛 반가우이.. 좋구만 기운내시게~라는 느낌의 답글들로 교감해주셨기에, 한번씩이라도 꼭 이곳세계에 왔던 기억이 그윽합니다.
나름의 사정이 있어 현재는 아직 인터넷을 통한 만남외에는 인간적인 접속을 하지 못하고 있으나, 분명 즐겁고 반가운 담소의 순간이 다가오리라 생각합니다..
설령, 모두들 시간이 지나 육체적인 나이는 들지언정, 소년 천운님의 푸근한 감성과 다독이는 느낌은 오래도록 지속되리라 믿습니다. 한해 건강하시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