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유시민 작가님께서 출연하셔서 비트코인에 대한 얘기를 하셨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새겨들어야 할 점도 있긴 했지만, 비트코인 관련해서 틀린 점이 있어서 굳이 글을 적습니다.
작가님께서 비트코인 생태계가 모든 비트코인 채굴이 끝나기 전에, 채굴 난이도가 너무 올라가서 채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계속 올라가는 것은 채굴자들이 많은 해시 파워를 투여하기 때문이 맞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결국 채산성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들 중 몇몇은 포기함으로써 한동안 블록 생성이 되지 않겠죠. 그러나 이것으로 비트코인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아닙니다. 알고리즘상 채굴 난이도가 떨어지게 됨으로써 채산성이 맞춰지게 됩니다.
의도하셨는지 모르셨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채굴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가정만으로 본인의 주장을 펼치신 점에서 실망스럽습니다.
점점 반대를 위한 반대가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러게요. 유시민 작가님도 기호지세라서 쉽진 않아 보입니다.
의도적으로 제한된 정보만으로 이야기하는걸수도 있는 것 같아요...그게 아니라면 책한권만 읽어도 될 것을 굳이 알려하지 않는다는건데...
부도덕한건지 멍청했던건지는 나중에 알 수 있겠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2800만개 채굴이 다 끝나면 어떻게 되나요? 그럼 더이상 거래기록으로 블록을 만들 수 없고 비트코인은 끝나는 건가요?
채굴자는 블록 보상외에도 전송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채굴이 끝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채굴이 블록을 형성하는 것이고 블록이 거래목록을 암호화한거라면 거래목록을 생성하지 못하면 거래를 못하는 거 아닌가요?
비트코인 발행 총량이 2100만개로 정해져 있고, 새로 생성된 블록의 유효성을 가장 먼저 입증한 사람에게 보상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전체 비트코인 총량이 2100만개를 넘어가는 순간부터 블록 보상만 사라지지 전송 수수료는 채굴자들이 계속 획득할 수 있죠^^
즉, 채굴(=블록 생성) 한계가 정해진게 아니라, 비트코인의 총발행 한계가 정해져 있습니다.
언론인이시니까 본인이 한말에 나중에 책임을 지셔야겠지요
우리나라 언론인은 본인이 한말에 책임지는걸 본적이 없어서 ㅎㅎㅎ
똑똑한 사람이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유시민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안타깝네요.
노유진의 정치 카페 때부터 테크 쪽은 원래 약하셨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노래 작업을 포스팅 하는 뉴비입니다^^
우연히 방문하게 됐습니다 ㅎㅎ
여유가 되신다면 즐기러 와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