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서쪽, 청운동 경복고등학교와 청운중학교를 지나 고개를 넘으면 그 위에 카페 하나가 나옵니다.
After passing Kyungbok High School and Cheongwoon Middle School, and cross the hill, you will see a cafe on top of it.
클럽 에스프레소
Club espresso
부암동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콘티를 짜는 순간이 아마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들 중 하나일 거에요. (라고 세뇌하죠)
It is my favorite place in Buam-dong. The moment I drink a cup of coffee and draw a cartoon script is probably one of my favorite moments.
1990년 대학로에 처음 문을 연 클럽 에스프레소는 2001년 부암동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런 역사(?)까지는 저도 잘 모르고, 제가 아는 건 오직 부암동에 있는 클럽 에스프레소입니다. 문을 열 때 스물 세 살이었던 대표는 이제 쉰을 넘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곳을 처음 왔을 때 이십대였던 제가 오십대가 되어서도 찾을 수 있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Club Espresso, which first opened in Daehangno in 1990, moved to Buam-dong in 2001.All I know is club espresso in Buam-dong. When he opened his first café, he was twenty-three years old and now over fifty. I visited this place for the first time in my twenties, and I want to come here often even when I am in my fifties.
이곳은 부끄럽지만 저의 그림 인생(?)이 시작 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4년전, 지금의 저와 마찬가지로 이곳을 참 좋아했던 제가 그린 그림도 함께 올립니다.
This is where my painting life began. It is a picture of the club espresso I painted four years ago.
Sol's Korea Landscape drawing
Jongno-gu is under construction now
The alleys of Ihwa Village @Seoul
My favorite places in Seoul
Sajik coffee
Iksun-dong
Heewon at Hoam Art Museum
Corner shops in Toechon
Jaya & Gilsangsa
Buam-dong Demitasse
Cheer Up! 와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많이 투표했어요! 우리 앞으로도 힘내봐요!
그림이 너무 예쁘네요.
클럽에소프레소는 지방이라 가보지는 못해도 정감 있는 곳이라 느껴집니다.
저도 커피 좋아라해서 기회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
클럽 에스프레소(Muksteem)
친절한 아이작님 감사합니다 :D
그림이 너무 앙증맞고
정감이 느껴집니다^^
팔로우하고 갑니다
@jsj1215 님 감사합니다 :D 클럽에스프레소자체가 워낙 정감가게 생겨 더 그런 것 같아요 ㅎㅎ
이리 말씀하시니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와 제이님 파랑새 그림 구경하고 왔어요 :D제이님의 감성이랑도 결이 잘 맞을거에요 ^^ 정말 강추합니다!
넘 기쁩니다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이곳에 가면 리솔님을 만날수 있습니까?
여기서 종이 한장 놓고 끄적거리다가 멍때리는 애 있음 그게 접니다 ㅎㅎ
갑자기 싸인좀... 하면 고추참치인줄 아시면 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저는 고추참치캔을 내어놓겠습니다 ㅎㅎ 더블체크 +ㅂ+
ㅋㅋㅋㅋㅋㅋ두 분이 그러고 계시는 걸 목격하고 싶네요 ㅋㅋㅋㅋ
우와! 솔님의 그림인생이 시작된 역사적인 곳인군요!!!!
대표님도 20년이 넘도록 카페를 지키고 계시고!!! 멋지네요!!!
부암동 갈 일이 생긴다면 꼭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왠지 여행광 래이헤이나님 무지 좋아하실 것 같아요 :D 성곽길 산책후 이곳에서 마시는 커피는 그야말로 꿀 +ㅂ+ 변함없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ㅇ;
소소한 행복이 느껴집니다. :)
정말 말그대로 소소한 행복 그 자체인 곳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당 ^^
요즘 커피맛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인데 한번 가보고싶네요! 좋은 장소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무엇보다 커피값이 너무너무 착하답니다 ^^
역사가 긴 카페군요. 빨리 흘러가는 현대사회에서 생겼다가 사라지는곳이 허다한데 리솔님이 이십때부터 찾았던 카페가 오십때까지 유지되어있다는게 많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겠습니다.
편안하고 내집같은 곳일것 같아요.
네 햇살님 꼭 제가 오십대가 될때까지 이 자리를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D
그래서 결국, 50 대때 부암동 커피숍의 건물주가 되어있겠다는 거군요..ㅋㅋㅋ 왜인지 오늘은 무척 차분한 느낌입니다. ㅎㅎ 그림인생이 시작되신, 그때그마음으로 기분좋게 고고씽하세요~! ^^
50 대때 부암동 커피숍의 건물주
라는 글자만 봤는데도 심쿵하네요 +ㅂ+ 영혼이라도 팔고 싶을 정돕니다 ㅎㅎ 언제나 유쾌발랄한 인사 감사합니다 >_<클럽에스프레소의 로스팅하는 공간이 참 멋졌는데 여전하겠지요.^^
반갑습니다 포스팅 잘읽었어요^^
팔로우,보트 하고갑니다~~
시간 나시면 맞팔 부탁 드려요^^
그림이 시작된곳이라니... 추억이 가득차있겠네요
언제나 찾아가도 그 모습 그대로 있기를!
카페 모습 실제로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ㅎ
아무튼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래요^^
이솔님 그림이 너무 예뻐서 꼭 가보고 싶네요^^
그림도 좋고 카페에 대한 이야기도 좋네요.
근처 갈일 있으면 한번 들려 보고 싶어지네요.
얼마전 제 추억의 단골 카페가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인테리어는 그대로지만 미묘하게 바뀐 커피맛과 분위기가 별로 다시 찾고 싶지 않게 하더군요...
이솔님의 소중한 장소는 지금까지도 오래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그대로 있어주었으면 참 좋겠네요^^
오십대가 되실때까지 그대로 있을꺼예요^^
추억이 있는 곳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할거 같아요^^
원래도 그림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스팀잇에 오니 그림 그리는 분이 참 많네요.
이번에 평소 가지고 있던 관심을 더 기울여 눈팅으로라도 그림을 배워볼까 합니다.
팔로우 해서 그림 계속 봐도 되겠지요???ㅋ
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네요..
흔히들 카페는 그리 오랜 역사를 갖지 못하고
바로 사라지는 대...
정말 오랫동안 하시는 군요
그런곳은 옛날 추억이 새록 새록 생각날듯 합니다
소시적 잘 다니던 곳에 가보면 어느새 사라지고
다른 가게가 자리 잡고 있어서
쓸쓸하게 돌아 오는는 참 좋습니다^^*
아이작님이 친절하게 주소까지 올려주셨네요 ;) 꼭 한 번 찾아가봐야겠어요. leesol님 유명해지시면 앞에 이름같은 거 붙는 거 아닌가요- 피카소의 단골 카페 처럼 :-)
안녕하세요 이솔님, 저에게도 잊지 못 할 경양식 집이 있는데요 ㅎㅎ 지금은 없어졌을 수 도 있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
늘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던 곳인데, 솔님의 그림인생이 시작된 곳이라고 하니 저도가서 책 한 권 읽고 와야겠습니다!
역시 이솔님;; 인생카페마저 아트로 표현해버리시네... 👍👍👍👍
부암동에 갈일이 있으면 가봐야겠네요 ^^ 왠지 기대가 되는 곳이네요 ~~~
그림 보니 부암동 복수자들 드라마 생각이 나네요. 우와 4년전 그림까지. 근데 2011년이면 7~8년전 아닌가요? 제가 글을 잘 못 읽었나?? 요즘 난독을 달고 살아서 ㅋㅋ
컼 ;; 2014년인데 그림에는 2011 이라고 적어놨네요 ㅎㅎ 제가 덜렁이라 이런 실수가 잦아용 ;; 살룬님 매의 문 인정! ㅇㅂㅇ
클럽 에스프레소라니.. 이름부터 너무 좋은데요? 그리고 지금 그리신 그림과 4년 전에 그리신 그림을 번갈아 감상하니 뭔가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기분이 단전에서부터 올라오고 있습니다 ㅠㅠ 으헝
쏠님의 그림 인생이 시작된 곳이라니 저도 언젠가 꼭 방문해보고야 말겠어요!♥
오래도록 정든 곳을 찾아 가는 것...삶의 기쁜 엑센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에게도 이런 곳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와...지금 이솔님 나이는 모르지만..
1990년에 문을 연 카페면 서울의 역사를 다 지켜본 곳일듯 하네요.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오래오래 하는 가게들도 많음 좋겠어요.
클럽 에스프레소 검색해 보니, 카페가 상당히 분위기 있고 멋있네요.... 이국적인 느낌도 가득하고요.
4년전의 그림도 카페의 느낌을 잘 살리셨군요.
예나 지금이나...크....
그리고!! 부암동 가서 그림그리시는 분을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저에게도 인생 카페가 있답니다 흐흐 벌써 6년째 단골인가 싶은...
사장님이 연애하실 때 쯤 갔는데 이젠 애가 둘이셔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를 짜며 콘티를 짜는 순간이 제일 좋아하는 순간이라니...
부럽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막 머리털 쥐어짜고 다 갈아엎었다가 막 셀프 욕하고 그러는데 ㅠ.,ㅠ
가깝다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무언가 들어가면 엔틱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 느낌이 날것 같아요~^^*
클럽 에스프레소는 자전거타고 팔각정 가는 길목에 있어서,
참 많이도 지나쳤던 기억이 나요ㅎ (제가 한때 자덕이었던지라!)
저도 붉은벽돌의 이 카페를 좋아합니다.
마침 핸드폰에 사진 있었네요ㅎㅎ
와 ㅎㅎ 정말 여기 느낌이 물씬 풍기는 샷이네요 +ㅂ+ 멋진 사진으로 포스팅을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_<
와!저 여기 가보았어요!부암동을 한참다녔었죠 애끌고..그래도 저는 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가 젤루잼났었네요
카페 에스프레소라는 가게명도 너무 맘에들고 이솔님 그림도 너무 예뻐요!! ;ㅁ; 완전 취저입니다!!
저랑 태어난 해가 같네요
이 친구한테 한 번 가봐야겠어요ㅎㅎ
그림의 느낌이 너무 좋으시고 제가 스티밋에 처음 들어왔을때 혹했던 ㅎㅎㅎ 그림들을 그려주신 분이신데 이제야 팔로우해요 @leesol님 :) 색감도 참 좋아요 감사해요!
근처에 갈일이 있으면 한번 들러봐야겠군요.
날 풀리면 여친이랑 데이트 가야겠습니다 ^^
추억이 깃든 장소가 오래오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와..20대에 시작해서 50대 대표님이 계신 카페라니...
거기다 그림인생이 시작되었던 특별한 곳이기에 가장 편안하고 기분좋은 장소임에 분명하네요^^
어휴 쏠님의 그림인생의 시작이라니 대단한 곳인데요 !!!!!
여기 가면 종종 등장하십니까?
부암동 PREP 좋아하는데 식사 후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저도 부암동에 카페를 찾아간 적이 있어 생각나네요! 저는 연애의 발견이라는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봤어서 찾아갔었는데.. 군대 휴가나와서 ㅠㅠ 근데 카페 대표님과 함께 늙어간다는 것이 멋있네요! 저도 그런 카페 하나 만들어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포근한 느낌이 드는 포스팅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아 예전에 이 동네 살았는데 참 좋은 동네죠. 옛날 생각나네요
고맙습니다.
@leesol님께서 애정하는 장소라니,
왠지 꼭 한번 가보고싶어요 :-) 잘 기억해두었다가
걸음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가보고 싶네요.
저에게는 다른 인생이 펼쳐지면 좋겠어요 ㅎ
서울 가면 가봐야 겠어요. 자기만의 카페가 있다는 건 참 풍요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