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1993. Girl and a Cat with Timelapse Video // 고양이와 소녀, 1993년의 여름

in #art7 years ago (edited)

Untitled_Artwork 5.png

Few days ago, I joined in a group of artists who are making this year's calendar., led by amazing Korean illustrator @zzoya.

The calendar will have illustrations for each month, painted by 12 different Korean illustrators. The finished calendar will be distributed from @zzoya's blog beginning in January 15th. Please check her blog out to see her amazing artworks, too :)

얼마전, 쪼야님이 2018년 달력을 만들자고 하시길래 냉큼 신청해버렸습니다.
1월 15일부터 핸드폰 배경용과 프린트해서 직접 사용할수 있는 파일을 배포하신다고 하니까요, 꼭 @zzoya 님 블로그를 확인해주세요 :) 12명의 스팀잇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했습니다.

Anyways, I selected July for my part of the project.
Why did I select July? first of all, everyone else took other months
and October and July were only choices I had left with... ^_^;
And then I thought maybe drawing a cat floating on water might be fun for summer.
After few quick sketches I decided to take different route. Wouldn't it be more meaningful if I make this painting more personal by including my own experiences in it? AND draw a cat?

제가 선택한 달은 7월입니다.
7월과 10월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상태였는데, 그냥 아무거나 상관없기도 했지만 고양이가 튜브타고 떠다니는 그림을 그리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ㅋㅋㅋ 7월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몇번의 스케치 후, 컨셉을 바꾸게 됐는데요! 그림에 좀 더 제 자신의 경험을 투영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While I usually gather references before I draw and paint anything,
this quick painting was entirely created from my memory back in South Korea.

보통 그림을 그릴댄 참고자료를 모은뒤 그리지만 이번 그림은 제 머릿속의 기억을 바탕으로 그려졌습니다.

I used to grew up in a village besides the mountains.

어릴적 산과 들판에 둘러쌓인 한국 시골에서 살았던 기억을 말이죠 :)

IMG_0923-copy.jpg

And roam the mountains and streams with my bug net and plastic containers.

여름이 되면 잠자리채와 채집통을 들고 혼자 모험을 다니곤 했습니다. 여름 시골 할머니댁에 갈때면, 아침에 나갔다가 해질때쯤 들어오는게 제 하루 일과였어요ㅎㅎㅎ

image source: JVGS.net

Definitely didn't need Nintendo because I had real gears :)

닌텐도ds가 필요 없었죠ㅋㅋㅋ

Here is the timelapse video of this paiting.
I made it gif instead of mp4 because this time, the video length was a lot shorter.

I hope you all enjoy watching it.

summergirl.gif

사족: 몸살 감기가 걸려서 어제는 포스팅을 쉬었습니다. 예전엔 감기에 걸려도 하룻밤 자고 나면 다 나았는데 요즘은 일주일이 넘어도 낫질 않는군요.ㅠㅠ 그릴 그림이 너무 많은데... ㅇ<-< 원하는 만큼 속도가 나오질 않고 있어요! 여러분은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비오는 날에 저처럼 우산 안쓰고 다니지 마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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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nice post keep it up 👆

Thanks ^_^

당근케익님, 대문 인장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녹티스크님 :)
물론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스팀잇챗 @carrotcake 으로 전해 주시면 상담후 바로 작업에 착수하겠습니다 ^^

으와아.....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골 소녀의 분위기네요 고양이도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잘 보고 가요!

방문 감사합니다 ^^

정말 그림 잘그리시네용 ㅎㅎ 혹시 달력 판매도 하나요?

핸드폰 배경용이랑 프린트용으로 @zzoya님이 무료 배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https://steemit.com/kr-art/@zzoya/2pnokt-kr-art 여기 한번 확인해보세요

와...스티밋에 진짜 능력자분들 많네요 ㅜㅠ
7월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고양이 자는 모습도 너무 귀엽구요 ㅎㅎ
감기 조심하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넹 초여름 feel로 그려봤습니다 ㅎㅎ 감기 얼른 낫겠습니다 ㅠㅠ

앗 벌써 올리셨네요ㅎㅎㅎㅎ 진행과정 보니깐 신기방기해요~~^^

넵! 그림은 사인해서 다시 곧 보내드리겠습니다 ㅇ<-<

Thanks for sharing your artistic process. What a beautiful village too :)

Thank you SNDBOX :)

what a very cute character!!..peaceful to look at

Thank you for visiting my blog ^_^

와~ 예쁜 그림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_^

저 여깃어요 당케님 ㅋㅋ 93년 여름에 당케님과 논 잠자리들이 도망다니느라 힘들었겠습니다 ㅋㅋ근데 왜..우산을 쓰지 않으셨습니까 ㅠㅠ 얼렁 회복하셔서 그림 그려주십시옹...ㅜㅜ...

갑자기 비가 오더니 엄청 추워지더라구요.. 추운 상태로 반팔만 입고 그냥 있다보니까 감기에 걸리고 말았어요 ㅠㅠ
잘 안낫네요 ㅇ<-< 하지만 야야님께 기운받고 얼른 회복하겠습니다!

이 고양이도 설마...

혹시 이 고양이도....?!?!

귀엽네요. 이파리 하나 물고 있는 것도 좋아요. :)
감기 어여 나으세요.

넴 ㅠㅠ 얼른 낫겠습니다.... 그래야 스팀잇도 막 달릴텐데!

그림 너무 예쁘네요^^감기 빨리 낳으세요^^

네 얼른 낫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감기 빨리 쾌차하세요.

넵 감사합니다 :)

역시 당케님 그림은 멋져요! 퀄리티가.. 제 그림 보고서는 반성했습니다 ㅠㅠ
저 소녀 눈이랑 고양이랑 너무 좋아요!! 특히 소녀 눈이 ㅎㅎ

아뇨 반성이라뇨 르바님 그림도 좋은데요 ㅠㅠ

Great illustration, looks like a logo for cupcake mix.

Thank you :) Maybe someday in the future, I will use it for my own brand of cupcake mix!

으아아아닛 캐럿케이크님 달력 그림도 너무너무 예쁘네요 흑흑 저가 꼴찌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꼴찌가 무슨 말이신가요..... 이건 경쟁이 아닌데 ㅎㅎㅎ
그림 예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흑흑 ㅠ

진짜 너무너무 귀엽고 따듯하고 좋네요 ㅠㅠㅠ 어린시절의 경험이 담긴 그림이라고 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일러스트님 ^_^

와! 당근님 스타일이 다양하시네요. 변화를 팍팍 주시는 놀라움!!
포근함에 행복한 고양이 표정 정말 너무 좋습니다. 보면서 저도 같이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아이의 파아란 눈동자에 폭~~~ 빠질 것 같아요. 주변의 붉은 꽃이 더 그림을 살게 하는 거 같고요~ 정말 싱그럽습니다.

해피서클님 자주 뵈니까 너무 반갑네요 :)
이 그림은 곧 있으면 핸드폰용 달력으로 배포됩니다 ^_^

I love this, such a beautiful village and green is always good for the soul. Loving your artistic process too~

I wanted to capture the early summer vibe with my painting.
Thank you for visiting my blog, @noelaattlee :)

So lovely illustration cute kitty , :-)

Thank you ^_^

어머나 벌써 올린걸 확인을 못했네요
보면서 여름분위기 나고 색도 너무 예쁘고 그저 예쁘다 했어요 ^^
같이 프로젝트 진행하게 되서 너무 좋았어요 ^^

아닙니다 :) 라나님처럼 멋진 작가님과 함께 해서 저야말로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당근 케익님 정말 그림이 예쁩니다. 그리고 어제 그림보면서 매미생각을 했는데 와!!!! 여름에 도연이랑 우리 아파트에 잠 시끄럽게 우는 매미 잡으러 다녀야 갰습니다.

도연작가님 그림 더블따봉입니다...!!
다음에는 talkit님 그림도 보여주세요>_< /

그리신 그림에서
메미소리가 울려퍼지는게 느껴지면서
여름 풍경이 상상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sindoja님 ㅎㅎ
북스팀 잘 읽고 있습니다 ^^)/

93년의 여름이라 하시니 제가 좋았던 추억이 있는 계절은 언제인가 싶네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글과 그림 감사드려요^^

전 더운게 싫어서 여름을 극혐하는데도 어렸을때 기억속의 여름은 이상하게 시원하고 싱그럽고 좋더라구요. ㅋㅋ 저때의 시골 여름으로 다시 돌아가면 너무 덥다고 질색할거 같습니다.

추억은 미화되기 마련이죠~~ 추운 겨울에도 눈사람 만들때는 안춥던 기억도 따뜻했던것 처럼 느껴지고요~

왜 고양이죠?
소녀는 귀여운 강아지쪽이 훨씬 좋습니다
고양이는 발톱도 있고 여러모로 위험한 생물입니다

트윈님 의외로 강아지파인가요? 좀 많이 의외군요.

와 그림이 너무 이뻐요 저는 언제 저런 분위기로 그림을 그려볼까요? ㅠㅠ

That's very cute! Especially enjoyed the backstory to it. Cat Power!

How peaceful! I love this drawing so much. Thank you for sharing with us! It's always a great feeling to see other artists, especially animators, doing well on this platform! Gives me 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