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랫층 사무실에 신입여직원이 들어왔다.
(내가 일하는 건물은 층마다 회사가 다르다.)
▶ 딱봐도, 레알~ 신입이다. 새싹.
복장도, 외모도. 얼핏보니 갓 학교를 졸업한 처자 같았다.
우리 사무실 포함, 이 건물에서 신입을 본 건 근 이년만이다.
▶ 내가 있는 건물은 남녀 성비가 대략 남9:여1 정도 된다.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여자분들은 내가 아는 한 모두 결혼한 분들이다.
즉, 이 건물에 미혼일 것 같은 유일한 처자다.
(무슨 공대도 아니고.. --; 중학교이후, 이렇게 여자사람이 없는 환경을 겪었던 적이 없다.)
▶ 물론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다.
같은 사무실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마주치면 자주 보는거다.
마침 눈이 마주쳐서 눈인사를 했다.
그런다음 우리 사무실로 돌아와서 자리에 앉았는데 뭔가 느낌이 찜찜하다.
▶ 아.. 나 화장실 다녀오던 길이었지..
계단층 중간에 화장실이 있는데다, 층별로 남녀가 다르게 사용한다.
그래서 남자 화장실을 가려면.. 아. 래. 층. 으로 가야한다.
(.. 내가 저걸 들고 인사를 했다는 말이지.. ㅜㅠ, 이런 후줄근한 모습으로..)
▶ 왠지 그 처자에겐 윗층 사무실의 화장실 아저씨로 기억될지도..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다.
<단테 VS 불면증>은 다음 편이 될 것 같습니다.
그걸 먼저 올렸어야 했는데.. 초안은 짰는데, 아직 안그렸거든요. ^^;;
뭐, 조만간 올릴날이 오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Nice painting 👍
thank you~ ^^/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잘 그리시는거 같아요~ 게임 캐릭터 같기도 해요!
재미난 스토리도 잘 보고 가요~
일하는 틈틈이 대충 그린건데,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왕 캐릭터가 너무 찰지시네요^^ 멋져요! 팔로우하고갈께요 잼있게봤어요! 자주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놀러갈께요~ ^^/
신입 여성분의 캐릭터가 귀여운거 보니 실제로 그런가 봅니다?!^_^ㅎㅎ
봄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항상 외로워 하시잖아요.ㅋㅋ
그럴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뭘 알아야.. 뭘 해보던가하는거죠. ^^;
근데.. 이 건물 남자들 절반은 미혼이라. --;
정말 괜찮은 처자라면 경쟁이 치열할 것 같네요.
응원하겠습니다!!!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_+ 화이팅!!!!!
가... 감사합니다.....
나<--굉장히 멋진데요.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있는 것 빼고는 스타일도 뭐 괜찮네요. ㅎㅎ
위로 감사합니다. ㅜㅠ
미화가 좀 된거라서요. 실제로 보면.. 그냥 팬더곰이 걸어다니고 있어요.
ㅋㅋㅋㅋ확실히 신입은 활기참이 다른것 같아요~
재밌는 작품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새싹은 새싹의 활기참이 좋죠~
ㅋㅋ 좋은 인상을 심어 주셨네요.
남성비가 높아 그 신입여사원 주가가 높아질것 같군요.^^;;
머지않아 웰컴 투 정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그냥 한발 빠져서 다른 곳에서 찾아보려구요.
아구 예쁜 처자긴 한가봅니다 :D
하 ...화장지만 아니면 참 좋았는데 말이죠 ^^
화장지가 아니었어도 총체적 난국이라서요.
거울을 보면.. 왠 팬더가..
그렇지 않다에 한 표!! 합니다 :)
감사합니다. ㅜㅠ
요즘 제가 좀비와 팬더를 오락가락 하는 중이라.. OTL
ㅎㅎㅎㅎㅎㅎ 위로드립니다. 하필 첫 인사가 화장실 휴지를 들고라니..
그래도 혹시 나중에 잘 되면(!) 이것도 멋진 에피소드가 될 텐데요. :)
하지만 늘 그렇듯..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는게 현실인지라. ^^;
게임 캐릭터같은 느낌이에요ㅎㅎ 귀여워요
감사합니다.
사무실에서 눈치보면서 슬쩍슬쩍 끄적인거라..
너무 대충 그린거라서요.
(사실 작정하고 그려도 똑같다는건 비밀입니다.)
저는 이미 저런 이미지나 패션에 대해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단골 카페에 여자 알바분들이 참 많은데 거의 일주일째 같은 옷을 입고 간 적도.....
괜찮아요. 아마 유니폼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응.
그냥 낚서라기에는 퀄리티가 있네요.
그림 실력 좋으면 블로그 하실 때 이미지도 직접
만드시고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실력은 아니지만, 필요한 이미지를 조달할수 있다는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대체로 시간이 없거나 귀차니즘에 빠져서 안하게 되죠. ㅜㅠ
ahaha looks like game character! Good drawing :)
Thank you~ Kawaiisan~^^/
일상이야기와 일상툰 사이의 느낌이 듭니다.. 남녀 비율이 마치 오늘 제가 갔던 콘서트장 같네요. ㅎㅎ;;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일상을 토대로 여건이 되면 끄적이고 있습니다.
게임 캐릭터 같아요! :) ㅎㅎ 썸씽이 시작될까요? 사랑이 올까요~? ㅎㅎ
유감스럽게도 그 날 이후로 마주친 일이 한번도 없네요. --;;;;
ㅎㅎㅎ 단테님 그 모습으로 인사해도 귀여운데요~~
신입직원 머리위에 새싹이 파릇파릇 하네요^^
감사합니다. ^^
그날이후 저 신입처자를 다시 본적이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