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 가장 가슴아픈 좀비이야기

in #aaa6 years ago

가장 가슴아픈 좀비 이야기

우연히 스팀잇에 올라온 글을 보고 알게된 영화 카고를 가장 잘 표현하는 한줄평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는 원래 단편영화였으나 그 스토리를 그대로 넷플리스 오리지널로 다시 만들게 된다.

단편은 유튜브로 찾아볼 수 있으니 시간되시면 한번 보시길 추천한다. 그럼 장편도 보고싶어지실테니 ㅎㅎ

세상은 이미 사람이 살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지극히 제한된 상황.

그래도 한 아이를 키우는 부부는 뗏목 위에서 안전한 곳을 찾아 떠돌고 있다.

부족한 물자를 찾기 위해 부서진 배를 찾던중 남편은 뭔가에 쫓기듯 돌아온 남편.

부인은 그곳에 무언가 더 있으리라는 생각에 혼자 찾아가지만 ...

영화는 영드 셜록시리즈의 왓슨역으로 익숙한 마틴 프리먼 Martin Freeman의 주연으로 원작의 빈 이야기들을 채우고 살도 조금 붙여서 진행이 된다.

아이를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노력.

아마 내가 지금 다섯살짜리 아이의 아빠라서 더 감정이입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익숙한 좀비물에 익숙한 가족간의 사랑이 더해져서 신선한 이야기로 다가온 영화 카고

솔직히 유튜브에서 본 단편이 대사가 없어도 훨씬 인상적이긴 했다. 아마 짧은 분량이라 그럴지도

쏟아지는 좀비물에 지쳤지만 아직 좀비물을 싫어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를 원하지만 어느정도 잔인한 장면도 견딜 수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

개인적인 감상평은 AA+와 AAA- 사이의 어디인데 꼭 하나로 정하라면 AAA

시간날때 볼만한 영화 카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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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based on true life movies, because it provides opportunity for us to learn. Thanks for sharing.

저도 단편으로 본 기억이 남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절실히 느껴졌었죠ㅠㅠ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였던 걸로 기억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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