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신하균)는 이 사진처럼 셀카를 찍을 수 없다. 몸이 불편해 손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영화에 등장조차 하지 않는 이 광경은 신하균이 촬영하다가 느닷없이 휴대폰을 꺼내 이광수, 이솜과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면서 벌어졌다.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셔터를 누른 정경화 작가는 “촬영 내내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며 “이 사진 속 셀카는 세 배우가 친해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상황”이라고 회상했다. 그에게 <나의 특별한 형제>는 신하균, 이광수, 이솜 세 배우의 호흡이 촬영 내내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은 작업으로 기억된다. 장애 때문에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형 세하와 기린처럼 키가 큰 동생 동구(이광수)를 한컷에 담는 게 그의 중책이었다. “극중 인물 설정 때문에 투숏을 찍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글 김성훈·사진 정경화 스틸작가
*<나의 특별한 형제> : https://www.themoviedb.org/movie/571787?language=en-US
*평점 :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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