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hwan (25)in #kr • 7 years ago[일상에 틈 내기] 언제까지 독지가처럼 회사를 다닐 것인가지난 금요일 오후, 다른 업무로 부장과 함께 이사실을 방문했던 그는 생각지도 못한 일로 맹비난을 받고 만다. 이사는 마침 잘 되었다며 그가 이전에 제출했던 기획안 이야기를 꺼냈고, 그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사가 던지는 질문에 더듬더듬 맥락이 매끄럽지 못한 대답을 해야했다. 독지가 스타일의 기획이 아니라 아이돌을…seohwan (25)in #kr • 7 years ago[일상에 틈 내기] 책을 쓰는 자가 아니라 책을 만드는 자가 되다자기 책을 쓰고 싶었던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은 앞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되겠다고 막연히 생각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그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다는 점이다. 초중학교 시절 그는 일기를 열심히 썼다. 자신이 쓴 일기를 다시 읽어 보며 자주 감탄했다. 아무리 봐도 글을 꽤…seohwan (25)in #kr • 7 years ago[일상에 틈 내기] 타인의 눈을 위한 선택한 해 두 해 경력이 쌓일수록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순간이 많아졌다. 누군가는 그렇지 않은 일이 어딨냐고 위로나 핀잔을 줄 수도 있겠지만 그 말을 하는 사람 역시 선택의 순간이 매번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당장 눈앞에 놓인 선택은 책장에 늘어선 4, 5종의 표지 시안. 일주일 안에는 반드시 5월 말에 출간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