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CommentsPayoutsrainsnow (44)in #kr • 6 years ago중봉에 대하여서법(書法)에서 기본이 되는 것이 중봉(中鋒)이다. 먼저 봉은 붓의 끝부분을 가리키고 중봉이란 획을 쓰면서 붓 끝을 획의 가운데로 오게 하여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중봉을 유지하는 것은 획을 쓰는데에 있어서 가장 쉽고 편한 길로 나아가는 것과 같다. 붓이 꼬여있지 않고 가고자 하는 방향 그대로…rainsnow (44)in #kr • 6 years ago낙관으로 글씨를 마무리짓다글씨를 쓰고나면 가장 마지막으로 낙성관지(落成款識), 줄여서 낙관(落款)을 한다. 낙관은 상대적으로 크게 쓴 글씨의 마지막 바로 아래나 왼쪽에 위치한 작은 글씨에서부터 인장(印章)을 찍은 것 까지 전체를 말한다.(작은 글씨라고 하면 작은붓으로 쓸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글자크기가 엄청 차이가 나지 않는한 큰 글씨를…rainsnow (44)in #kr • 6 years ago집자를 해보자집자(集字)는 단순하게 정의하면 배운 글씨체를 바탕으로 하여 쓰고싶은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임서(臨書)를 하면 비석의 내용 자체가 가정사나 일대기, 영웅담 등 이어서 별로 재미있지는 않다. 그래서 한번씩 마음에 드는 글이나 한시(漢詩)에 눈을 돌리게 되고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른다. 여류시인이 쓴 사랑이야기나…rainsnow (44)in #kr • 6 years ago탁본에 대하여서실에서 글씨를 쓰면 정해진 위치에 쓴 종이를 걸어놓았다. 그래서 한 벽 전체가 하얀것은 종이요 검은것이 글씨였다. 반대로 법첩(法帖)은 바탕은 검고 글씨는 하얗다. 어째서 책속의 바탕은 검고 글씨는 하얄까. 책 다보탑비의 첫 부분 나는 한 해의 행사 중에 탁본(拓本)이 가장 의미있었다고 생각한다.…rainsnow (44)in #kr • 6 years ago서예를 향한 걸음동아리에서는 여러 행사가 있었다. 소모임부터 전체모임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놀기도 많이 놀았지만 행사 중에서도 가장 동아리 특색이 짙었던 것 중 하나가 작품전(作品展)이었다. 보통 임서(臨書)라고 하면 배움에 있어 그 근본이 되는 책(법첩(法帖)이라 한다.)을 보면서 글씨를 쓰는 것을 말한다. 작품전을 하게되면…rainsnow (44)in #kr • 6 years ago붓을 이기는 힘예전 동아리 서실에서 처음 잡아봤던 붓은 기초용이었다. 기초용 치고는 관리도 잘 되어 있었고 탄력도 괜찮았다. 그 붓으로 1년간 썼었는데 당시 붓을 이겨보려고 발버둥 쳤던 기억이 난다. 붓 끝이 가지런히 모이고 붓을 펼쳐도 갈라짐 없이 펼쳐지고 탄력이 좋은 붓이 괜찮은 붓이다. 글씨를 쓸 때 붓을 잡는 위치가 잘…rainsnow (44)in #kr • 6 years ago[대나무를 바라보며]어느날 이미지를 찾다가 문득 대나무가 눈에 띄었다. 예전 동아리 서실에는 여러가지 서체를 담은 책들 사이에 사군자도 있었다. 내가 붓을 가지고 어떤걸 그린다고 하기엔 영 자신없고 소질이 없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글씨를 쓸 때 조차 손떨림이 있었으므로 이런 내가 난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rainsnow (44)in #kr • 6 years ago[큐브 이야기 #2]루빅스 큐브 큐브의 탄생 큐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학 교수였던 루비크 에르뇌(Rubik Ernő)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어 1974년에 발명하였다. 그래서 시기상으로 보면 큐브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처음 발명된 큐브는 3×3×3형태이고 교수의 성을 따서 루빅스 큐브(Rubik's…rainsnow (44)in #busy • 6 years ago[서예에 대한 회고]스팀잇에서 글을 읽고 있으면 문득 서예에 대한 생각이 난다. 아마도 글씨체 때문인가 싶다. 나의 삶을 되돌아보니 진한 먹 냄새를 맡으며 살아온 날들이 꽤 되었다. 어떤 마음으로 그렇게 열심히 붓을 잡았었을까. 어렸을 적에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처음으로 서예를 배우기 시작한 후 부터 학교가 끝나면 무작정 서예학원에…rainsnow (44)in #kr • 6 years ago[큐브 이야기 #1]영화나 드라마에서 간혹 나오는 큐브를 보며 언젠가 나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던적이 있다. 물론 그 생각은 그때 뿐이었고 금방 잊혀지는 존재에 지나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생일선물로 뭘 받고싶은지에 대한 단순한 고민에서 나는 갑작스레 큐브가 떠올랐다. 장난감으로 보자면 아직까지도 철이 덜든…rainsnow (44)in #kr • 6 years agoHello steemit! 가입했습니다!안녕하세요 rainsnow입니다. 스팀잇에 대하여 모르는게 많아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 망설이다가 그냥 올려보자 하여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둘러보기만 하고 있는데 아직 어떤 주제를 잡아야 할지 생각해보질 않아서 여러곳을 둘러보며 정리해 볼까 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