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ㅇㅇㅇㅇ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ㅇㅇㅇㅇ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ㅇㅇㅇㅇ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ㅇㅇㅇㅇ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ㅇㅇㅇㅇ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ㅇㅇㅇㅇ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dddd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ddㄴㅇㄴㅁ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dddd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dddd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소설 단편] kr_fiction 닥터 스트레인지러브P군의 급우 L의 증언 “P는 원체 이상한 짓을 많이 했어요. 평소엔 너무 얌전하고 착해요. 그냥 다른 아이들과 다를 것 없어요. 사실 대개는 그래요. 그런데 어쩌다 한 번씩 이상한 짓을 해요. 앞자리에 앉은 애 뒤통수를 후려치질 않나,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질 않나 처음엔 그냥 웃어넘겼는데 이게 반복되니까 좀…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소설 연재] kr-fiction_검은 고양이_완결우경은 방 안에서 자고 있던 동생을 교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수사 결과 본드 흡입으로 인한 심각한 환각 상태에서 그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우경은 조사를 받는 내내 검은 고양이 귀신을 봤다고 떠들어댔다. 환각 증세에서 완전히 회복된 뒤, 처음엔 자신의 행위를 부정했던 그는 경찰의 집요한 추궁에 마침내…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소설 연재] kr-fiction_검은 고양이_2우경은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아직 나이 어린 중학생인 여동생 민경과 단 둘이 살고 있었다. 으레 학교마다 몇 있는 결손가정의 비행청소년, 그것이 우경의 모습이었다. 허나 동생 민경은 그런 우경과는 완전히 달랐다. 우경과는 반대로 환경이 그러하니 철도 빨리 들었는지 행동거지도 또래 아이들에 비할 바 없이 성숙했다.…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소설 연재] kr-fiction_검은 고양이_1“죽일 수 있어.” “개소리 마.” “죽이면 어쩔래?” “만원 준다.” “진짜?” “어차피 못 죽여. 잡지도 못할 걸?” 우경은 친구들과 어울려 당구장이니 PC방이니 가서 시간을 보내다, 마지막으로 꼭 들리는 아지트가 있다. 우경이 사는 달동네 어귀의 작은 놀이터다. 늦은 시각에 오면 오가는…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소설 단편] kr-fiction_밤섬국의 최후한반도에서 동쪽으로 약 110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외딴 섬나라인 ‘밤섬국’이 있었다. 밤섬국은 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섬으로 해류의 흐름에 따라 매년 아주 천천히 북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먼 훗날 러시아에 가서 붙을 거라는 말도 있었다. 밤섬국은 아주 작은 섬이었지만 기암절벽과 푸르른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소설 연재] kr-fiction_쉘터_완결 에필로그_프란칠과 파이식“프란칠! 같이 가자고.” 파이식의 부름에 프란칠이 뒤를 홱 돌아보며 쏘아붙였다.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지?" "그럼 뭐라 부르지?" "이름을 불러! 이름을." "참나 그런 호칭 정도야 내 마음대로 좀 부르고 싶은데?" 프란칠은 포기했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발걸음을 서둘렀다. 파이식은 희죽…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소설 연재] kr-fiction_쉘터_14화 낙관777은 박사와 작별한 뒤로도 아주 오랜 시간을 떠 있었지만 아직도 터널의 끝은 아주 멀게만 보일 뿐이었다. 777은 이제 가만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에도 꽤 적응이 되었다. 혹은 그들이 모종의 ‘무기력’ 약물을 더 투여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거기다 뭐랄까? 쉘터를 거쳐 방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소설 연재] kr-fiction_쉘터_13화 박사어둠 속 거대한 터널 안에 둥둥 떠 있는 채로 777은 외로움과 지루함에 너무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온갖 상념에 휩싸인 채 몸살에라도 걸린 듯 무기력한 상태로 공중에 떠 있을 뿐이니 말이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대단한 욕구가 느껴지지도 않는다. 뭐라 정의할 수 없는…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소설 연재] kr-fiction_쉘터_12화 터널얼마나 시간이 흐른 것인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아무 것도 알 수 없는 가운데 777은 슬그머니 감고 있던 눈을 떴다. 842에게 얻어맞은 상처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오랜 시간 정신을 잃은 상태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은 누군가가 치료를 해주었거나......…kiyokuro (37)in #fiction • 7 years ago[소설 연재] kr-fiction_쉘터_11화 살인자역시나 842는 방에 모인 다른 이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842는 굳이 벌거벗은 몸을 가릴 생각도 하지 않았다. 유난히 기다란 성기를 축 늘어트린 채 아무렇지도 않게 성큼성큼 걸어 다녔다. 오히려 그런 842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시선을 피하며 부끄러워했다. 거기다 그는 자신과 함께 온 여자와 한 침대를 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