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yoa (59)in #zzan • 5 years ago등단작에 악플이 달렸다등단작에 악플이 달렸다 문예창작생의 꿈은 등단이다. 그리고 나는 올해 등단을 했다. 그것도 내가 원하는 장르인 '동화'로 말이다. 하지만 등단 전부터 어렴풋이 알고 있기는 했다. 비등단자의 책이 더 많이 읽히는 것도, 등단하고 반짝 사라지는 작가들이 셀 수 없이 많은 것도. 또한 꼭 등단을 하지…hyunyoa (59)in #zzan • 5 years ago9회 이달의 작가 응모작, 소설 「바람」오랜만에 돌아왔어요. zzan 9회 이달의 작가 응모작 소설 부문 응모합니다. 바람 소설 주한의 좌우명은 단 하나였다. 세상에 무엇도 바라지 않을 것. 가깝게는 곁에 머무는 사람들부터 멀게는 꿈까지, 그가 열망하는 모든 것들은 보이는 것이건 보이지 않는 것이건…hyunyoa (59)in #kr • 5 years ago오랜만에 스팀잇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요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며 다니시는지요! 오랜만이에요. 오늘 스팀이 엄청 올라서 깜짝 놀랐네요.. 한편으로는 스팀잇이 드디어 살아나려나 싶어서 두근두근했어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 많은 분들이 돌아오셨으면 좋겠는걸요. 종일 마스크만 끼구 팍팍한 요즘 😭hyunyoa (59)in #kr • 5 years ago[에세이] 삶을 마치려던 해보다도 일 년을 더 살았습니다안녕하세요, 스팀잇에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지 벌써 2달 가까이 되었네요. 시간이 무척 빠릅니다. 요즘, 건강 잘 챙기고 계신지요. 꼭 건강하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가까운 지인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조금 많이 진솔한 이야기입니다. 쓰고도 반년 간 묵혀두다가, 오늘에서야 꺼내봅니다. 한 분의 독자라도 이…hyunyoa (59)in #sct • 5 years ago스티미언 여러분, 드디어 제가 동화로 등단을 했습니다.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들. 새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떤 분들은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어떤 분은 친구와, 그리고 어떤 분은 홀로의 사색 속에서, 그리고 저를 포함한 어떤 분들은 꿈을 위하여 정진하고 계시겠지요. 설 연휴, 갑작스레 글을 써봅니다. 제가 드디어 등단을 했습니다. 이 글을 썼던…hyunyoa (59)in #sct • 5 years ago우리는 말했다. 아웃풋이 같아서 인풋을 들이기 싫어.우리는 말했다. 아웃풋이 같아서 인풋을 들이기 싫어. 요아글 ✶ 계약직을 준비한다. 같은 말로는 인턴, 기간제 근로자, 그리고 대체 가능한 인력이 있다. 나날이 줄어드는 여유와 잔고 탓에 백 퍼센트 마음에 들지 않는 기업이더라도 우선 붙고 결정하자는 마음으로 자기소개서란을 연다. 요즘엔…hyunyoa (59)in #sct • 5 years ago[영화] 당신은 전생을 얼마나 믿나요 ㅡ <아이 오리진스 (I Origins, 2014)>당신은 전생을 얼마나 믿나요 아이 오리진스(I Origins, 2014) ✶ 과학적 증거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그리고 2020년, 우리는 논리적인 타당성을 요구받고 요구하면서도 거리에 즐비한 타로 집에 들어가 내년의 운세를 묻는다. 여기, 한 남자가 있다. 눈으로…hyunyoa (59)in #sct • 5 years ago연인과 영화를 보지 않는 이유연인과 영화를 보지 않는 이유 요아글 ✶ 데이트 코스로써 영화는 권태기를 겪는 연인들의 지루한 일정 중 하나로 수식된다. 그러나 나는 매번 그 말에 의문을 품었다. 영화를 보고도 지루하다고 말하는 상황은, 극히 재미없는 영화를 제외하고는 그 영화를 보고 한두 시간을 떠들 수…hyunyoa (59)in #sct • 5 years ago[2020 일상] 처음으로 자진해 찍은 프로필 사진안녕하세요. 요아입니다. 엄청나게 오랜만에 일상글로 찾아왔습니다 :) 2020년을 맞아 미뤄뒀던 무언가를 하나 얼른 해보고 싶어서 사진관을 예약했어요. 주민등록증도 아니고 운전면허증도, 여권도. 신분 증명을 위해 찍는 사진이 아닌 오롯이 제가 원해서 찍는 사진은 처음이었습니다. 앞으로…hyunyoa (59)in #zzan • 5 years ago[2020년 첫 에세이] 어쩌면, 포기가 아니라 여유 갖는 법을 깨달은 걸지도 - Q. 2020, 작년에 비해 새롭게 떠오른 가치관은 무엇인가요?안녕하세요. 요아입니다. 2020년 하고도 열흘이나 지났네요. 작년 밤을 새며 준비했던 공모전에 모두 떨어져 낙담했으나,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날 힘이 생겨 돌아왔습니다 =) 모두들 바라던 일만 다 이뤄지시는 2020년 되길 바랍니다. 어쩌면, 포기가 아니라 여유 갖는 법을 깨달은…hyunyoa rebloggedkmlee (64)in #kr-diary • 5 years ago그리움에 대한 단상부재하는 행복에 대한 기억이 그리움을 낳는다. 힘들었던 시기가 추억거리가 되었다고 그 시기가 그립다고 하기도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힘겨운 것들을 이겨내는 과정과 당시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추억하는 것이고 괴로운 와중에도 얻었던 그 행복의 순간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그것들이 지금은 곁에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hyunyoa (59)in #sct • 5 years ago[에세이] 기업에 몸을 바치는 건 정말 바보 같은 일일까 - 중쇄를 찍자(2016)를 통해 깨달은 가치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 오랜만입니다. 2019년의 마지막 글은 저번 글인줄 알았는데, 일곱 편의 작품을 쓰고나니 결과를 기다리는 내내 슬럼프에 빠져 드라마를 보고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모쪼록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 기업에 몸을 바치는 건 정말 바보 같은 일일까…hyunyoa (59)in #sct • 5 years ago[2019년의 마지막 글] 불안이 극에 달했을 때는불안이 극에 달했을 때는 가끔은 나를 과대나 과소 평가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작가가 되고 싶다 말했다. 내 꿈이 사람들의 귀에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말에 책임을 지려는 태도로 인해 꿈이 이뤄진다 그러던데. 요즘엔 괜히 내뱉었다 싶을 정도로 한없이 가라앉는다.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올해가…hyunyoa (59)in #sct • 5 years ago[에세이] 여행을 일상의 탈출구로 여기는 순간 일상이 슬퍼진다여행을 일상의 탈출구로 여기는 순간 일상이 슬퍼진다 '어디로 도망갈까?'라는 마음으로 여행지를 고르는 나, 잠깐. written by @hyunyoa 제주도에서 나고 자라며 그 흔한 가족 여행 한 번 가본 적 없었다. 할머니는 제주도 애월에서 나고 자라 생을 마치셨고, 엄마와 아빠도…hyunyoa (59)in #sct • 5 years ago[에세이] 수다가 쓸데없는 일이라고?수다가 쓸데없는 일이라고? 전혀. 삶에 있어 엄청난 스펙인걸. written by @hyunyoa 요즘 어떻게 지내? 이 말. 웬만하면 잘하지 않으려는 편이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물음이 상대방에게는 부담감과 뜻하지 않은 곤혹스러움을 가져다줄 수 있으니까. 그러나 최소 몇…hyunyoa (59)in #zzan • 5 years ago[에세이] 번아웃을 사랑했다 - Q. 하루, 에너지를 얼마나 소비하시나요?번아웃을 사랑했다 Sagoda Q. 하루, 에너지를 얼마나 소비하시나요 ? 뭐든 해 보면 답이 보일 거야. 한 달마다 무조건 하나 이상의 성과를 이뤄내야 해. 그럼 성공할 거야. 몇 살 때부터였는지도 모르겠다. 저 마음이 다짐이 되고, 그 다짐이 인생의 모토로 자리 잡았던 때가.…hyunyoa (59)in #sct • 5 years ago요아 에세이, 펭수만큼의 즐거움은 주지 못하더라도.펭수만큼의 즐거움은 주지 못하더라도 내게 낸 시간이 아깝지 않게끔 노력합니다. 요즘, 단톡에 있는 이들 중 한 명은 펭수 프사를 걸고 얘기한다. 나는 요즘 걸걸한 목소리에 깜찍한 구석이 있는, 국밥 마니아 펭수를 되새기며 사람들을 만난다. 펭수의 영상으로 힐링받을 수 있는 시간을 쪼개 내게…hyunyoa rebloggeddozam (63)in #zzan • 5 years ago[zzan-event] 윤점례 여사윤점례 여사hyunyoa (59)in #sct • 5 years ago카톡과 다음 메인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11월이 온 지도 벌써 삼일이나 지났네요 =) 다들 겨울 준비 천천히 하고 계신지요! 저는 오늘.. 정말로 오랜만에 기쁜 소식을 챠챡.. 들고왔습니다.. 헤헹 제 글 보이시나요. 최근에 스팀잇에도 올렸던 글! 바로 요기입니다! 브런치가 다음-카카오와 연계된 플랫폼이라 그런지, 다음…hyunyoa (59)in #sct • 5 years ago[첫 ※ 긴 글 주의 ※] 심리상담만 3년을 받았던 내가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심리상담만 3년을 받았던 내가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 "어떻게 그렇게 건강해 ?" 영화 「82년생 김지영」 속, 김지영은 복직을 권유한 상사에게 찾아가 이렇게 얘기한다. "죄송하지만, 저 못 할 것 같아요. 정신과 다니거든요." 그러자 상사는 어떠한 표정의 변화도 없이 답한다.…